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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위상 높일 '태권도 대사범' 탄생 머지 않았다
기사작성: 2020-12-03 10:38:01
태권도 유단자의 품새 수련 현장. 제공=태권도진흥재단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대한민국의 국기(國技)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는 활동을 하게 될 ‘태권도 대사범’이 2022년초 처음 탄생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3일 ‘태권도 대사범 지정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태권도법’(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공포됐는데, 문화체육관광부가 4일 태권도 대사범의 지정 기준과 절차, 전담기관 지정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발표한 것이다.
문체부는 “태권도 보급에 크게 기여한 태권도 고단자 사범 중에서 높은 도덕성과 실력을 겸비하고 우리 시대에 귀감이 되는 사람을 태권도 대사범으로 지정해 그 명예를 기리고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미 태권도 대사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개정된 태권도법은 국기원 승단 심사를 거친 9단 태권도 단증을 보유한 사람 중에서, 국내외 태권도 보급에 크게 기여하고, 윤리성 등의 기준에 부합한 조건을 갖춘 사람을 태권도 대사범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윤리성 등의 기준은 △국만체육진흥법 제2조 제11호의 2에 따른 스포츠 비리를 저지르지 않는 등 태권도 분야 종사자로서 직업윤리에 대한 기본소양을 갖출 것, △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될 것으로 정했다.
평가지표와 평가방법 등 세부내용은 시행규칙으로 정했다.
태권도 대사범을 신청하려는 사람 또는 추천을 하려는 사람은, 국기원에서 발급한 9단 태권도 단증을 증명하는 서류, 공적 조서, 국내외 태권도 보급실적 및 봉사실적을 증명하는 서류 등을 문체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문체부는 태권도 진흥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법인 중에서 이에 관한 전담기관을 정할 계획이다.
2021년에 전담기관과 태권도 대사범 지정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1월 31일까지 태권도 대사범 지정계획을 공고한 뒤 추천을 받아 태권도 대사범을 지정한다는 것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태권도 대사범으로 지정된 사람은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은 증서를 받고,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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