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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외인듀오 35점 합작하며 KT 꺾고 공동 1위
기사작성: 2020-02-27 20:53:01
SK 자밀 워니가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농구 서울 SK와 부산 KT의 경기에서 호쾌한 덩크슛을 꽂아넣고 있다.
2020. 2. 27. 잠실학생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SK가 외국인 선수가 빠진 KT를 가볍게 꺾고 공동 1위에 올랐다.
서울 SK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95-74(18-16, 26-22, 27-17, 24-19)로 크게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27승 15패로 원주 DB와 공동 1위가 됐다.
패한 KT는 21승 21패로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SK의 외국인 듀오가 맹활약하며 대승의 주역이 됐다.
자밀 워니는 18점 9리바운드, 애런 헤인즈는 17점 5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양 팀은 순위와 별개로 올시즌 2승 2패로 팽팽했다.
그러나 이날 5차전에서 KT는 시작부터 불리했다.
외국인 선수 두 명이 모두 이탈하며 베스트 전력으로 경기에 임하지 못했다.
역부족이었다.
KT는 지난 27일 외국인 선수 알렌 더햄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퇴단하며 미국으로 떠난데 이어 바이런 멀린스도 경기에 불참했다.
멀린스는 수원에 위치한 구단체육관에서 오전훈련까지 마친 뒤 서울행을 거부했다.
KT 구단관계자는 “멀린스도 곧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 오리온의 보리스 사보비치도 한국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사보비치는 27일 면담을 신청해 세르비아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출산을 앞둔 아내 때문에 코로나19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선수들이 자진퇴출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KBL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KBL 관계자는 “각 구단과 논의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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