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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성현 '큰 물에 강했다!' US오픈서 데뷔 첫 우승
[LPGA] 박성현 US오픈서 데뷔 첫 승. '수퍼 루키' 박성현이 LPGA US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신고했다. /더팩트DB
[LPGA] 박성현 US오픈서 데뷔 첫 승. '수퍼 루키' 박성현이 LPGA US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신고했다. /더팩트DB

[LPGA] 박성현 데뷔 첫 우승, US오픈 상금은?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수퍼 루키' 박성현이 큰 무대에 강한 면모를 자랑하며 데뷔 첫 LPGA 우승 트로피와 상금을 챙겼다.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76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4번째 출전 만에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은 90만 달러(약 10억2000만원)다.

14번 홀(파3)까지 중국의 펑산산, 아마추어 최혜진(18)과 함께 9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던 박성현은 15번 홀(파5)에서 약 7m 롱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최혜진도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추격했지만, 16번 홀(파3) 티샷을 물에 빠트리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펑산산을 1타 앞선 채로 17번 홀(파4) 라운드에 나선 박성현은 버디를 낚아 2타 차로 도망가며 우승 트로피에 성큼 다가섰다.

펑산산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며 6언더파 282타로 공동 5위까지 내려 앉았다. 반면 최혜진은 심기일전하며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9언더파 279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박성현의 우승 이외에도 한국 선수들의 활약은 눈부셨다. 상위 랭커 10명 중 8명이 한국 선수다.

세계 랭킹 1위 유소연과 허미정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위를,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위 랭커 자격으로 출전한 이정은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한편 박성현의 이날 우승은 US여자오픈에서 한국 선수들이 만들어낸 통산 9번째 승전보다.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2005년 김주연, 2008년과 2013년 박인비, 2009년 지은희, 2011년 유소연, 2012년 최나연, 2015년 전인비, 그리고 2017년 박성현이 역대 US오픈 한국인 우승자로 우뚝 섰다.

bdu@tf.co.kr

디지털콘텐츠팀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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