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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하든 4팀 포함된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로 브루클린 네츠로 이적
기사작성: 2021-01-14 07:15:01
휴스턴 로키츠 MVP 가드 제임스 하든은 14일(한국 시간) 4팀이 포함된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로 브루클린 네츠로 이적했다.
AFP연합뉴스


[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번개가 잦으면 천둥이 치는 법이다.

휴스턴 로키츠가 MVP 가드 제임스 하든(31)을 개막 후 9경기 만에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했다.
14일(한국 시간)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하든의 네츠 트레이드를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하든은 전날 LA 레이커스에 100-117로 패한 뒤 “우리는 이기기에 충분하지 않다.
나는 휴스턴을 사랑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
이 상황은 말도 안된다.
고칠 수가 없다”며 팀에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휴스턴은 시즌 3승6패다.

결국 구단은 이날 하든을 팀 훈련에서 제외시키고 트레이드를 전격적으로 단행했다.
하든 트레이드는 휴스턴 로키츠-브루클린 네츠-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인디애나 페이서스 등 4팀이 포함된 초대형이다.

휴스턴은 네츠에 하든을 주면서 2022, 2024, 2026년 보호할 수 없는 1라운드 드래프트 권리권과 2021, 2023, 2025, 2027 드래프트 권리권 맞교환 및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2022년 1라운드 드래프트 권리를 받는 조건이다.
2022년 드래프트 1라운드는 밀워키 벅스를 거치는 지명권이다.
선수로는 클리블랜드의 가드 단테 엑스엄, 브루클린 포워드 로디온스 크루츠 등을 받는다.

애리조나 주립대학(ASU) 출신의 하든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동료였던 포워드 케빈 두란트와 재회한다.
둘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3시즌 한솥밥을 먹었다.
2012년 10월27일 선더와 로키츠의 트레이드로 휴스턴으로 이적했다.
휴스턴에서 2018년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고, 2018-2020년 3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두란트도 2009-2012년 선더에서 3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두란트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두 차례 우승을 일궈냈다.

13일(한국 시간) 제임스 하든은 LA 레이커스와의 경기가 휴스턴 로키츠 유니폼을 입은 마지막 경기가 됐다.
AP연합뉴스


우승 반지가 없는 하든은 2019-2020시즌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LA 레이커스에 1승4패로 패한 뒤 줄곧 트레이드를 원했다.
하든의 네츠 트레이드로 동부 콘퍼런스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네츠는 포인트가드 카이리 어빙과 하든이 단숨에 NBA 최상의 백코트를 구축하게 된다.
어빙이 개인 문제로 결장하고 있는 네츠는 현재 6승6패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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