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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코로나 명부·확진자 가짜뉴스' 수사 착수…"신속 추적, 엄정 대응"
기사작성: 2020-11-22 09:00:00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온라인에서 암암리에 '코로나 명부'라는 이름으로 200만명의 개인정보가 거래되는가 하면 거짓 확진자 수를 마구잡이로 유포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i>▶아시아경제 20일자 <[단독]"코로나 명부 팝니다"…개인정보 200만건 유통> 보도 참조


경찰청은 최근 코로나19 관련 거짓 확진자 수 유포 행위 및 출입자 명부 유출 사건에 대한 내·수사에 착수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먼저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입장 시 의무적으로 작성하는 출입자 명부를 온라인에 불법매매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는 본지 보도와 관련해 충남지방경찰청을 책임수사관서로 지정해 내·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불법매매에 가담한 관련자 정보를 확보하는 한편 향후 압수수색검증영장을 발부받아 신속히 추적 수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의료기관 내부 공지로 추정되는 문자와 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이 넘었다는 허위 사실을 함께 게시하는 등 '가짜뉴스' 사건이 발생하자 서울 서대문경찰서를 책임수사관서로 지정하는 한편 관련자를 통해 허위 메시지 전파 경로를 역추적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의 수사의뢰를 받아 관련 자료 분석 등 최초 유포자를 추적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포된 허위사실 및 유출된 개인정보에 대해 지속적인 온라인 모니터링과 방역당국을 통해 불법행위를 확인 중에 있다"며 "중수본·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삭제·차단 등 필요한 조치를 협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달 20일 기준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 유포 행위 130건을 적발하고 204명을 검거했다.
개인정보 유출 또한 40건·65명을 적발했다.
현재 내·수사 중인 사건은 94건이다.
경찰은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에 대해 최초 생산자뿐 아니라 악의적 중간 유포자까지 추적·검거하는 등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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