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3Q 영업이익 2727억 원 전년比 2.8%↑ "식품사업 호조"
CJ제일제당이 올해 3분기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임세준 기자
CJ제일제당이 올해 3분기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임세준 기자

매출액 전년 比 18.5% 성장, 5조8581억 원…가공식품 글로벌 매출액 5배 늘어

[더팩트|이민주 기자] CJ제일제당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식품사업부문의 고성장을 등에 업고 소폭 상승했다.

11일 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272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5% 성장한 5조8581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품사업부문이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7% 늘어난 2조2246억 원, 영업이익은 1315억 원이다. 세부적으로 가정간편식(HMR) 제품 매출이 20%만큼 성장했으며 인기 제품인 햇반과 김치 매출 역시 전년 동기에 비해 10% 늘어났다.

미국, 중국, 베트남 등 가공식품 글로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하며 9058억 원으로 늘어났다.

다만 바이오사업부문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재로 인해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이 부문 3분기 매출은 7191억 원, 영업이익 524억 원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ASF와 중국 등 글로벌 시황 악화로 주력 품목 중 하나인 라이신을 전략적으로 감산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수익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로 체질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며 "이 덕에 바이오사업부문에서 전년 동기와 같은 영업이익률(7.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핵심 제품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4분기와 내년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바꾸려 한다. 이와 더불어 생산공정 개선 및 운영 최적화를 도모해 원가 절감 등 비용 효율화도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재무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유휴자산 유동화와 투자 효율화, 영업활동 현금 흐름 개선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사업부문은 국내사업 효율화에 방점을 두고 글로벌에서는 가공식품의 성장세를 유지하려 한다"며 "미래를 대비한 R&D 투자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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