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DK도시개발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분양대행사 모집, 미분양 우려?
DK도시개발은 지난 7일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분양대행사를 공개모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지은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 DK도시개발
DK도시개발은 지난 7일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분양대행사를 공개모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지은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 DK도시개발

부동산 업계 "투명성 제고보단 홍보 의미 짙어"

[더팩트|윤정원 기자] DK도시개발이 최근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의 분양대행사 공개모집에 나선 가운데 일각에서는 대규모 단지의 공급 미분양을 우려한 조치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공개 모집이 투명성 확보 측면보다는 홍보성 차원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DK도시개발 관계사인 DK아시아가 인천 서구 백석동 일대에서 공급하는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는 앞서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으로도 불렸던 대규모 사업이다. DK도시개발은 총면적 479만9947㎡ 부지에 사업비 2조5000억 원을 들여 단지를 대한민국 최초 리조트도시 콘셉트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조식서비스 및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DK도시개발은 지난 7일 분양대행사를 공개모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기존 저가경쟁의 관행을 벗어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분양대행사 공개모집을 바라보는 눈길이 따스하지만은 않다. '미리 정해놓기'가 빈번한 업계 분양대행사 선정 과정의 공개가 의미가 있냐는 볼멘소리도 들린다.

금번 5000여 가구에 달하는 인천 내 대규모 분량은 '원샷 원킬'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게 중론. 업계 한편에서는 내년 초 4805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공급을 앞두고 DK도시개발이 지난 7일 분양대행사 공개모집에 나서자 물량 완판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데 의미를 부여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익명을 요청한 한 부동산 컨설턴트는 "분양대행사 선정과 대행사에서 인력을 동원하는 구조는 뻔하다. 공개 모집이 큰 의미를 지닐지는 미지수"라면서 "공개모집은 투명성 확보 측면보다는 단지 분양을 위한 이슈화, 홍보성 차원으로 보는 것이 더 설득력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DK도시개발 관계자는 "분양대행사 공모는 홍보성의 의미를 띄는 것이 전혀 아니다"라며 "검단 지역 분위기는 인근 거주 지역민들이 잘 알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이기 때문에 전매제한도 짧고 가점제 적용 비율도 40%로 낮아 인기가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DK도시개발은 참가지원서를 검토한 후 5개사를 선정해 오는 20일 인천지사 6층에서 현장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어 내달 9일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우선협상 대상업체를 정한 뒤 세부협의를 거친다. 최종 확정된 2개사와 내달 17일 50대 50 컨소시엄으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garden@tf.co.kr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news_pol_eco&no=45907 ]

추천 0

다른 의견 0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댓글은 삼가주세요. (이미지 넣을 땐 미리 보기를 해주세요.)
직접적인 욕설 및 인격모독성 발언을 할 경우 제재가 될 수 있습니다.
- 미리보기
이모티콘  익명요구    다른의견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