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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NO재팬에 코로나까지…하나투어 여전히 '먹구름'
기사작성: 2020-02-21 08:18:05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하나투어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성적을 거뒀다.
일본 노선 부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영향까지 겹처 향후에도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현대차증권은 하나투어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내렸다.
지난달 14일 제시한 5만6000원대비 20% 가량 낮춘 것이다.
투자의견은 '마켓퍼폼(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여파로 모든 노선이 부진하면서 별도 부문의 적자도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하나투어의 매출은 7623억원으로 전년 대비 8%가량 떨어졌다.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년 251억원보다 71% 감소했다.
현대차증권의 추정치는 물론 시장 전망치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일본 노선 부진에 코로나 19 여파까지 겹치면서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 노선도 급감했다"며 "전반적인 해외여행 자제 분위기로 모든 노선이 부진한 상황이어서 별도부문이 약 30억원 중반대의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는 적자폭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면세점은 지난해 4분기 1억원 중반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이다.
코로나19의 여파도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평가됐다.
같은 기간 비즈니스호텔 부문은 영업이익 약 20억원 중반대를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 연구원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돼야 실적과 주가 모두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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