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 "보수우파 재건하는 데 앞장서야"
자유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17일 공식 취임한 김대식 원장은 보수우파 재건을 위한 내부 혁신 의지를 강조했다./여의도연구원 제공
자유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17일 공식 취임한 김대식 원장은 보수우파 재건을 위한 내부 혁신 의지를 강조했다./여의도연구원 제공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자유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17일 공식 취임한 김대식(55) 원장은 "보수우파를 재건하는 데 여의도연구원이 한마음으로 앞장서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준표 대표의 측근인 김 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체질 혁신 △보수정책·인재 네트워크 구축 △당 소속 국회의원 정책지원 △보수우파 리더 양성교육 등을 내걸었다.

김 원장은 이날 '여의도연구원 가족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취임사)'을 통해 "보수우파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고, 그동안 자랑해왔던 이념과 가치가 허물어지고 국민들은 우리를 냉담하게 외면하고 있다"며 "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우리 모두의 끊임없는 반성과 변화, 그리고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자유한국당은 혁신의 깃발을 높이 쳐들었다. '당대표도 혁신의 대상'이라고 할만큼 강도 높은 혁신과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원칙 아래 여의도연구원은 과거의 찬사는 모두 잊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열정과 보수우파를 재건하겠다는 강한 의지만 남겨놓아야 한다"고 연구원 내부 혁신 의지를 드러냈다.

김 원장은 "여의도연구원이 보수 정책·인재 네트워크 허브를 구축해 보수우파 '싱크 넷'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정책혁신에 강력히 드라이브를 걸 것이다"며 보수우파의 지식인 연구소, 시민단체, 오피니언 리더 등이 참여하는 개방형 싱크탱크인 '정책 혁신위'를 구성하겠다고 했다.

또 "소속 국회의원의 정책지원 기능을 신설해 여론을 수렴·분석하고 정책 입법화와 시행까지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보수우파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층을 양성하고, 선출직 출마자들을 상대로 보수우파의 이념과 가치관을 교육하는 교두보 역할을 해야 한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원장은 직원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연구원에서 돈 한 푼 받지 않는 무보수 명예 원장으로 봉사할 것"이라고 공언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일 홍 대표가 인선한 김 원장은 한양대학교 대학원과 일본 오타니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의 수행단장을 맡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동서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ari@tf.co.kr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news_pol_eco&no=24628 ]

추천0

다른 의견 0

  -목록보기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댓글은 삼가주세요. (이미지 넣을 땐 미리 보기를 해주세요.)
직접적인 욕설 및 인격모독성 발언을 할 경우 제재가 될 수 있습니다.
- 미리보기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