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추경]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175억원
기사작성: 2020-06-03 10:00:00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정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나선다.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입증한 방역시스템을 IT기술과 접목하는 사업과 바이오 연구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환해 활용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의 3차 추경 활용계획에 대해 3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의 3차 추경 예산 8925억원 중 K-방역에는 총 387억원을 투입된다.
K-방역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한국형 방역 패키지 마련으로 구분되는데, 이중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는 175억원이 쓰인다.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임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용이다.
국내기업, 출연연 등이 확보한 후보물질의 모델동물 대상 효능평가나 독성평가 등을 지원한다.


코로나19의 확산을 최대한 저지하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 우리나라의 방역시스템을 IT기술과 접목해 한국형 방역 패키지를 구성하는 작업에는 222억원이 투입된다.
언제 어디서든 감염병 진단이 가능한 이동형 클리닉 모듈, 스마트 방호복 등 감염 예방기기, 감염대응 로봇, 인공지능 기반 감염자 관리·감염 확산방지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바이오 연구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30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디지털 전환에 나서겠다는 3차 추경의 핵심 사업인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각 바이오 연구기관에 데이터 엔지니어 2000명을 투입해 연구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바이오 연구 분야 혁신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정부는 신소재 개발을 위한 소재 연구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324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7만9223개 연구실에서 취급하는 유해인자를 전수조사하기 위한 인력 660명을 확보하고,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연구실 안전관리 정보시스템의 고도화(64억원)를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연구소에는 204억원을 지원해 R&D활동과 핵심연구인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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