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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사업 다각화·글로벌 거점 확대로 종합바이오 도약"
기사작성: 2021-01-14 07:35:57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CDO)을 넘어 신약 사업까지 도전해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존 림 삼성바이오 대표는 13일(현지시간)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향후 10년의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존 림 대표는 "지난 10년은 사업을 안정화하고 생산 규모를 빠르게 확대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 10년은 생산 규모?사업 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인천 송도에 10만평 규모의 제2바이오 캠퍼스를 건립 중이다.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CDO 연구개발(R&D) 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향후 미국 보스턴, 유럽, 중국 등에도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또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강화해 새로운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에 투자하고 기존 항체 의약품 중심의 사업구조를 세포치료제와 백신 등으로 넓힐 방침이다.
기존 CDO·CMO,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분야에서 챔피언 위치를 공고히 하는 한편 신약 사업을 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4공장 건설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조기 수주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바이오시밀러는 유럽 시장에서의 우위를 유지하고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존 림 대표는 "지난해 모든 사업 부문에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며 "CMO의 경우 지난해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고 했다.
이어 "CDO는 수주 계약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연간 수행 가능한 프로젝트 역량도 대폭 확대했다"며 "사업 개시 3년 만에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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