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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이어 '건강'도 구독하는 시대...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 선봬
기사작성: 2020-09-16 14:09:41
애플이 콘텐츠에 이어 '건강'까지 구독 서비스 대상으로 확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 활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북미지역 이용자를 고객으로 확보해 '비대면 운동관리(PT)'라는 미래 헬스케어 시장을 개척한다.
애플은 15일(현지시간) 온라인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애플워치에 맞게 설계된 비대면 운동관리 서비스 '피트니스 플러스'를 공개했다.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사진=애플 제공]

애플에 따르면, 피트니스 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웨어러블 기기 전용으로 만들어진 구독 서비스다.
애플워치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 등 화면을 갖춘 단말기를 활용해 전문 트레이너가 제공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보고 언제 어디서나 체계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
이용자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별도의 TV 필요)를 앞에 두고 애플워치를 착용한 후 피트니스 플러스의 운동 기능을 활성화하면 비대면 운동관리가 시작된다.
운동 중에는 이용자가 따라해야 할 운동과 목표가 화면에 동영상 콘텐츠 형태로 재생된다.
운동 중에는 심박수, 운동시간, 칼로리 소모량 등 다양한 수치가 화면에 표시된다.
이용자가 특정 운동 목표를 달성한 것이 애플워치를 통해 확인되면 트레이너가 새 운동 방법과 목표를 제시한다.
이용자에게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비슷한 운동을 하는 타인과 비교해 얼마나 운동했고 칼로리 소모가 누적되었는지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피트니스 플러스는 애플과 계약한 세계적 헬스 트레이너가 엄선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요가, 자전거, 댄스, 러닝머신, 근력 운동, 코어 운동, 인터벌 트레이닝, 정리 운동 등 10여종의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이용자가 따라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가할 계획이다.
일부 운동 프로그램은 전용 운동기구가 필요하지만, 운동기구 없이 실내나 야외에서 따라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운동 중에는 이용자가 집중할 수 있도록 트레이너가 선정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애플 뮤직 가입자는 운동 중에 자신이 원하는 음악이 흘러나오도록 변경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가민 등 경쟁사도 갤럭시워치, 가민포러너 같은 자사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골프, 마라톤,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운동 측정 '기능'을 제공하지만, 피트니스 플러스처럼 구체적인 운동방법과 성과측정 서비스를 제공하진 않는다는 게 애플 측의 주장이다.
애플은 피트니스 플러스에 인공지능을 활용해 이용자 신체와 건강상태에 맞는 최적의 운동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기능도 넣었다.
이용자의 신체 정보와 소모 칼로리, 선택한 운동 등 개인 정보는 기기에 암호화돼 보관되며, 클라우드에 수집하지 않는다.
피트니스 플러스는 올해 말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등에 먼저 출시된다.
구독료는 월 9.99달러(약 1만1800원) 또는 연 79.99달러(약 9만4000원)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지난해 애플의 전체 매출에서 구독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미국 IT 전문지 더버지는 피트니스 플러스의 출시로 인해 애플 매출에서 아이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40%까지 떨어지고 대신 구독 서비스 매출 비중이 30%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피트니스 플러스.[사진=애플 제공]


강일용 기자 zer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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