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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가학원 : 죽음의 쿤달리니 후기
분류: 영화리뷰
이름: 스트롱민트


등록일: 2020-11-23 14:54
조회수: 629 /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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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컷 출처 : 네이버 영화 요가학원 : 죽음의 쿤달리니 카테고리>

 

 

요새 액션 장르랑 더불어 공포물이 이상하게 땡기는 시기네요. 


수작을 기대하진 않으니 가벼운 공포오락물 정도만 되어도 만족할 것 같았어요. 


예전에 비해 연기력이 많이 좋아진 이채영 배우가 주인공을 맡았고 요새 근황으로 주목 받았던 최철호 배우와 가수 간미연도 출연한다고 해서 궁금함이 좀 더 상승했습니다. 


예고편 영상이랑 포스터도 세련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아름다워지기 위해 끝없이 갈망하고 갈구하고 좀 더 어렸을 때 예뻤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현대 여성들의 외모지상주의를 요가라는 소재로 적절히 공포스럽고 기괴한 분위기를 연출한 작품입니다.


경찰이 살인범죄 현장을 들이닥치는 장면으로 이렇게 영화는 처음부터 강렬하게 출발합니다. 


대부분의 공포스릴러 영화가 연출하는 스타트 방식을 고스란히 비슷하게 보여줬습니다. 


과연 이 살인사건의 배후와 진실은 무엇인지 경찰 최철호가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


주인공 이채영은 모델계에서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점점 주가가 떨어지고 젊고 예쁜 모델들이 자신의 자리를 빼앗는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게되고 우연한 기회로 어느 은밀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풍기는 문제의 요가학원에 합숙하게 되면서 사건은 시작하는데요


우리나라 여자들은 다른 나라 여자들보다 외적인 부분에 신경을 더 많이 쓰고, 남들 의식을 많이 하고, 열심히 자기관리하는 여자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았어요.


어떻게든 좀 더 아름다워지기 위해 자신을 확 변하게 만들어준다는 요가학원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등록한 주인공. 


안타깝게도 그럭 저럭 괜찮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초반부분까지였습니다.


중반 이후론 대부분의 장면이 약간 촌스러운 느낌도 들었고 캐릭터와 상황들이 너무 오버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주인공뿐만 아니라 요가학원의 수강생, 경비원 등등 겉모습부터 이야기와 상당히 겉도는 느낌이 듭니다. 


모든 캐릭터가 친구랑 약속 있어서 꾸미고 나온 듯한 용모에 캐릭터에 맞는 옷만 걸치고 연기한다는 느낌이 들고요. 


상황 연출은 지극히 다른 공포스릴러에서 봤을법한 전형적인 장면들의 연속이고 연결이 잘 안 되는 연출을 보여주는데 설득이 안 되는 와중에 캐릭터들은 과장되어 있으니, 급발진만 계속 반복하며 개연성 없는 연출이 이어집니다. 


카메라 앵글마저 뭔가 투박해보였어요. 


다른 공포물과 차별되는 점이라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때문에 야한 장면이 조금 나옵니다. 


제 생각엔 보여주기용 장면이라는 생각만 들었네요. 


후반부엔 하나 하나 너무나 친절하게 상황 설명을 관객들에게 전해주는데 영화라는 매체에서 이런 방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건 좀 아니다 싶었네요.


좀 더 다듬고 신경 쓴다면 괜찮은 공포물이 되었을 수도 있었는데 꽤 아쉬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예매내역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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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석은 개인정보상 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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