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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보험 상품 개념 정리 -5- remember 백수보험사태 8
분류: 기타
이름:  satirevious


등록일: 2019-04-20 13:13
조회수: 1287 / 추천수: 3





remember 백수보험사태 – 부제 : 연금보험상품의 부정적 issue

 

제목에 백수보험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1980년대 초 출시한 연금보험 상품으로, 당시 36세 기준 연간 52만 원 정도를(43,000) 내면 55~7520년 만기로 매년 1,000만 원, 75세 이후 사망 시 5천만 원을 일시 지급하는 상품이었습니다.

 

계약자가 총 25천만원을 탈 수 있는 보험이었는데, 이런 보험이 가능했던 이유는, 당시 은행금리가 25%에 달하는 고금리시대였기 때문.

그런 고금리 시대에서도 12.5%에 해당하는 저금리 보험상품으로 고객 돈 받아서 열심히 돈 불려 놓고서 연금수령시기가 시작되자 연금지급을 거부하는 행태를 보이다가 결국 법정소송까지 갔지만, 2명정도 제외하고

모든 보험가입자가 패소했고 결국 현재 매년 100만 원씩 주는걸로 판결이 나왔습니다. 

 

법원의 판결 이유는 

1) 보험금을 일시에 모두 지급하면 보험사가 도산할 위험이 있으며,

2) 약관 중 조그만 글씨로 배당금이 정기이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라는 문구가 있으므로 보험사는 보험계약자에게

연금 수령금이 변할수 있다는 설명을 충분히 고지했다는 점

 

1980년 당시는 일반 노동자 월급이 30~40만 원하던 시대이므로, 4.3만 원이면 당시 월급의 10% 해당하는 돈을

보험에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매년 100만 원, 한달로 환산하면 83천원 정도의 금액을 지급받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보험사에서 열심히 판촉을 올리고 있는 변액연금, 연금저축에도 충분히 해당될 수 있는 일입니다.

열심히 보험급 납부해서 3,40년 뒤에 비슷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반드시 보험 약관을 확인해야 합니다.

 

21. 물가상승률 : 원금 / (1+물가상승률)n, n = 기간(year)

변액보험상품 중에는 원금보장을 100~200%까지 설정하여 펀드에 투자한게 쫄딱 망해도 납부한 금액의 일정량을 나중에 연금으로 지급할 수 있다고 선전한다. 하지만 이것도 물가상승률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면 20처럼 깡통보험이 될 수 있다. 현재 내가 100만원을 가지고 있다면 평균물가상승률인 4%으로 30년 뒤에는 얼마의 가치를 지니는가?

 

100만 원 / 1+0.04)30 = 38,000

 

ex) 30세 가입, 30만원 20년 납기, 60세 수령시작, 종신연금형(보증기간 20)

=> 60세부터 매년 839만 원 죽을 때까지 지급

839만원 / 12 = 70. 70만원에 물가상승률 공식 대입 -> 215천원

 

, 현재 30만 원씩 20년간 보험을 들이부어도 30년 뒤의 가치는 215천원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죽을 때까지 받는 것이니 90~ 100세까지 산다면 이익을 보겠지만, 사실 이정도로는 노후보장이라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이것도 보험사가 공시이율 4.4%를 적용했을 때 기준이며, 변액연금 투자가 잘못되어 수익이 없을 경우엔

완전 깡통보험이 된다.

 

cf) 참고비교 : 30세 남성, 3020년 납기의 연금보험상품과 적금상품의 차이

 

1) 교X생명 변액연금보험, 공시이율 4.4%, 세금적격상품

30세 가입 월 30만 납기, 60세 수령시장, 종신연금형(보증기간 20)

=> 60세 수령시작 연 839만원, 85세 사망 가정시 25년간 209,750,000원에 연금소득세 5.5% 차감 시

실수령액 총 198,213,750+ 연봉 7천만 원 기준 매년 연말정산 95만원 환급 *납기 20= 1900만 원

= 217,213,750

 

2) 일반적금 (3.5% 가정, 이자소득세 15.4%)

30세 가입 월 30만원 20년 납기

50세 시점 원금 7200만원 + 이자 21,408,030 = 93,408,030

 

이후 이 돈을 가지고 10년간 정기예금(3.5% 가정, 이자소득세 15.4%)

60세 시점 원금 93,408,030+ 이자 27,658,118 = 121,066,148

 

둘의 차이점 :

1. 지급방식: 1)은 월정액, 2)는 일시지급. 1)은 오래살 수록 이득

2. 안정성: 1) 백수보험사태 발생 시 통상 최저보증이율 2%를 잡아주는데 그러면 보험 수령액이 반토막나므로 은행 이자만도 못한 깡통보험이 된다. / 2) 매우 안정적

3. 중도해지 시 리스크: 4, 5년 이내 해약시 1)은 개똥망. 2)는 원금보장

 

22. 연금보험, 과연 필요한가?

지금까지 써놓은 글을 보자면, 사실 안하는 게 좋다. 그렇지만 현재 본인이 경제적 여유가 많고 지금은 돈이 많지만

나중에 어떻게 될 지 모르므로 최후의 안전빵을 위해서 물가상승률, 변액보험투자가 멸망할 경우를 다 감수하고 들겠다

라는 attitude라면 들어도 좋다. 굳이 보험을 가입하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하여야 한다.

 

1) 납입기간을 길게 설정한다. (납입기간동안 연말정산 혜택 + 납기일이 길수록 보험료가 저렴해지는 효과)

2) 종신수령 시 보증기간을 짧게

3) 가능한 연금수령시기를 뒤로 늦추고 1살이라도 어릴 때 가입한다. (수령기간이 짧아지면 연금 수령액 상승)

4) 최대한 오래 생존하여 보험회사에 피해를 준다. (★)

 

 

이제 1,2회정도 더 연재하면 마지막이 될 것 같은데,

이미 들고있는 연금보험, 어떻게 할까? - 보험 해약과 리모델링 -

 

보험가입의 원칙

 

보험 계약 시 확인사항

기타 등등을 다룰 것 같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19-04-20 15:17:5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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