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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정치 현황.jpg 8
이름: ECEFTCsEW


등록일: 2020-03-27 05:36
조회수: 1321 / 추천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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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P: 통합 우파[PiS: 법과 정의당], KO: 시민연합[PO: 시민연단, N: 현대당], LEWICA: 좌파[SLD: 민주좌파동맹, WIOSNA: 봄], KP: 폴란드 연합[PSL: 폴란드 인민당, K’15: 쿠키츠’15], KONF: 연합[KORWiN: 자유, RN: 국민운동])

 

폴란드 정당 지지율 현황

 

ZP(우익 대중주의): 40%(-5)

KO(중도-중도우파): 26%(+2)

LEWICA(중도좌파): 17%(+2)

KP(중도-중도우파): 10%(+1)

KONF(극우, 반EU): 7%(=)

 

집권 법과 정의당 1위

 

 

정당 비례대표 봉쇄조항선: 5%

선거연합 비례대표 봉쇄조항선: 8%

 

 

2020년 폴란드 대통령 선거 1차 투표 지지율

 

안제이 세바스티안 두다(통합 우파): 41%(-4)

마우고자타 마리아 키다바브-원스카(시민연합): 23%(+1)

브와디스와프 마르친 코시니아크-카미시(폴란드 연합): 13%(+4)

시몬 프란치샤크 호워브니아(무소속): 10%(-1)

로베르트 비에드론(좌파): 9%(+1)

크쥐시토프 보사크(연합): 4%(-1)

 

안제이 두다, 마우고자타 키다바브-원스카 결선 진출 유력

 

 

조사기관: Social Changes/wPolityce.pl

조사기간: 3/13-17

표본크기: 1,065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휩쓸면서 각 나라 지도자 및 집권세력들에게 국민들이 힘을 실어주며 지지율이 올라가는 가운데, 폴란드에서는 특이하게도 집권당 및 대선후보 지지율이 오히려 내려갔습니다.

 

이에 따라 (시민연합+좌파+폴란드 연합)이 올해 예정된 대통령 선거(5월 10일 1차 투표 예정이나 연기 가능성)에서 좀 더 유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지난 10월 13일 치러진 폴란드 총선 결과, 집권 법과 정의당이 속한 통합 우파가 하원 과반을 차지하며 재집권을 확정 지은지 6개월도 안돼서 벌어진 변화입니다.

 

2015년, 법과 정의당의 집권 이후 ‘하나님과 가족’이라는 가톨릭적 기치 하에 보수적 사회정책이 펼쳐지는 동시에 각종 복지 정책(출산 지원금 인상)이 확대되고 이전 정부부터 이어져오던 경제 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등 안정적 사회경제구조를 이루었습니다. 거기다 농민층의 전폭적인 지지가 뒷받침되며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반 가톨릭적 행동 처벌 강화(신성모독적 행위 기소, 최대 징역 2년), 사법부 인사권 행정부 장악(법관 정년 연장은 대통령 승인 하에 가능 등), 낙태 제한 강화(전면 금지도 검토하다 철회), 기자 취재 권한 제약(결국 법안 철회), 폴란드 민족주의 기치하에 극우단체 활동 묵인, 성소수자 없는 도시 캠페인 등 각종 권위주의적 정치가 펼쳐져 유럽 내에서 논란이 되어왔습니다.

 

이에 야권(PO+.N+PSL+SLD)은 유럽 의회 선거에서 연합하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 유럽연합(Koalicja Europejska, 약칭 KE)이라는 선거연대를 결성하며 법과 정의당과의 구도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반 난민 강풍이 불고 있는 중부 유럽 비셰그라드 그룹(폴란드,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의 정국을 이기지 못하고 7%p차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법과 정의당의 우세는 더욱 확실 해졌으며, 야권연대가 유럽의회 선거 패배로 그 추진력을 잃은 후, 새로이 만들어지는 좌파합 LEWICA (SLD+WIOSNA+LRAZ)정도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국민운동의 탈퇴로 기존 우익 지지층이 대거 KONF로 빠져나간 K’15가 온건화 노선을 타고 기독교 민주주의, 중농주의 성향의 폴란드 인민당과의 연합을 결성하여 KP가 만들어졌으며, 유럽연합 잔존 세력(PO+.N)은 원래 있던 시민연합으로 복귀했습니다.

 

총선 직전 WIOSNA 대표이자 동성애자 정치인인 로베르트 비에드론의 영웅적인 소방구조활동으로 좌파LEWICA가 잠시 주목을 받았지만, 약간의 지지율 상승을 빼고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19년 10월 13일, 집권 법과 정의당이 속한 통합 우파가 하원 과반을 차지하며 재집권을 확정 지었습니다.

 

기존 제1야당 시민연단이 속한 시민연합은 현상 유지 이하의 결과를 받았으며, 4년전 봉쇄조항을 못 넘겼던 폴란드 좌파는 성공적인 의회 복귀를 이루어 냈습니다.

 

KONF역시 의회에 진입하면서 가톨릭 기반 극우세력이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폴란드 연합은 여론조사보다 나은 결과를 얻으며 원내정당 지위를 유지하여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습니다.

 

그 와중에 법과 정의당이 상원 과반 확보엔 실패했지만 대부분의 권한이 하원에 있는 만큼 재집권에 큰 걸림돌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후 많은 정당들이 2020년 대선 모드로 들어갔으며, 안제이 두다 현 대통령의 연임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주자였던 도날트 투스크 전 총리가 불출마함에 따라 법과 정의당이 다시금 정국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면서 타 국가와 달리 집권당 지지율이 오히려 하락하거나 정체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대선 구도 역시 뒤바뀔 확률이 생긴 상황입니다.

 

 

출처

https://twitter.com/ElectsWorld/status/1242024660679774211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issue&no=2495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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