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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를 나쁜 사람으로 모는 분위기가 왜 당연해진걸까요? 미분양 나도 주워가지도 않던데... 60
이름: 향윤


등록일: 2019-05-26 23:53
조회수: 4505 / 추천수: 2




요즘 분위기가 일시적 2주택자를 제외한 다주택자는

'투기꾼, 적폐 등'으로 몰아가던데 왜 그게 당연해진걸까요?

 

제 예전 글들 보면 아시겠지만

제 경우, 서울에는 부동산에 대한 개념이 없던 어렸을 때만 살아왔고,

현재는 인천 송도에 거주중인데요.

 

일반적으로 위에 기재한 것을 투기꾼, 적폐로 모시는 분들은

'생활에 필수 요소인 부동산을 가지고 왜 투자를 하느냐'로 적폐로 몰아가고

 

그에 반하는 분들이

'좋은 입지에 좋은 신축인 곳, 너희가 들어가서 살 돈이 되느냐'와

'그런 곳이 아니라면 서울이든 어디든 빌라며 뭐며 살 곳은 많다' 인데요.

 

솔직하게 전 후자의 말이 논리적으로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서울에 대해선 자세히 모르니,

제가 공부하고 알고있는 인천 송도를 기준으로 말씀드려도

다들 아시다시피 꾸준히 공급량이 있는 지역이죠.

 

그러다보니 모델하우스도 자주 오픈하고... 제가 왠만한 송도 내 모델하우스는 최소 3회~5회,

가장 최근에 분양한 호반 써밋 모델하우스의 경우 10번을 넘게 방문 했는데요.

 

최근 정책이 자주 바뀜으로 인해 부동산 분들도 확답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기존 유주택자들이 함부로 투자하기 힘든, 망설여지는 경우도 있고

무주택자에 대한 청약 기회를 더 늘려줌으로서

어떤 의미로는 기회를 잡기 위해 준비한 무주택자들 혹은 금수저 무주택자들이 집 구하기 참 좋은 환경인데요.

 

모델하우스에 방문하시는 대다수 분들은

부동산 업자분들, 투자처 찾으시는 분들이 대다수... 그나마 눈에 보이는게 신혼부부들 이었습니다.

애초에 기회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유주택자들보다 관심도가 떨어지더군요.

 

자기 집을 구하려고 하는 것이니 모델하우스도 방문해보고,

내가 청약이 가능한지(조건에 맞는지) 등등을 알아봐야 할텐데

무주택자들 중에 그런 분들이 정말 손에 꼽아요... 아예 부동산에 관심이 없으신 것 같은 느낌...

 

저번에 질문글로 제 친구에 대해서 작성도 했었지만... 그렇게 청약하지말라고, 미분양 날 거 같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델하우스도 한 번 방문 안해보고, 청약을 하기 위해 얼마의 자금이 마련되있어야 되는지 등도 알아보지 않고,

계약금도 없이, 청약 통장에 100만원도 넣지 않은 상태로 묻지마 청약을 한 친구도 있었구요.

 

제 예상대로 해당 아파트는 완판이 되지 못했고...

동호수 지정 선착순 추첨 모집이 시작되었죠.

 

그 떄도 마찬가지였어요. 꽤나 많은 인원이 모여 몇명이나 모였는지 정확힌 모르겠지만

자리잡고 있는 사람들, 추첨으로 불리는 이름과 생년월일을 듣다보면

정말 실거주 목적으로 오신 분들은 몇이나 되실지.... 1할이나 될까요?

애초에 관심들이 부족하다 느껴지더군요.

 

실거주 목적으로 청약을 넣었음에도 동호수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포기하면서

(이거 자체가 이미 실거주 목적보단 투자 목적 아닌가요? 사는데 부족함은 없었을 텐데)

 

그렇게 미분양 난 걸 정식 루트를 통해 아무런 부정도 없이 주워간 사람들을

다주택자고 투기꾼으로 묶질 않나...

 

인천 송도만 봐도, 공부한지 3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제가 봐도 이 정도인데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저같은 초짜보다 더더욱 많은 매물을 보시고 제대로 공부하신 분들이 볼 땐 어떻게 보일까 싶네요.

 

요즘 '구해줘 홈즈'란 프로그램을 참 재밌게 보고 있는데요.

정해진 조건에 따라 맞춤으로 집을 구해주는 프로그램인데(월세건 전세건 매매건)

보다보면 정말 매력적인 집도 있지만 대부분의 집이 장점과 단점이 뚜렷해요.

 

그래도 tv에 나오는 집들이라 그런지...  

거기에 조건을 맞춤으로 해주다보니 단점도 있겠지만 그 조건에서 괜찮은 집들이 참 많아요.

서울에서도 뭐 2억~3억 수준 집 참 많더군요.

외각으로 나가면 와 저게 저가격밖에 안하는 집들도 많구요.

그런데 그런 곳에 살기 싫다고 하는 사람들도 수두룩 하시겠죠...?

(그 프로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부분 빌라거나 외각에 위치한 곳이거든요)

 

차라리 다주택자분들은 시세차익을 원한다,

정말 실거주 목적으로 집 알아보러다니시는 분들은 내가 감당할 가격대에 괜찮은 집을 구한다

라는 목적이라도 있지....

 

집 알아보러 다니지도 않으면서 무작정 깔줄만 아는 사람들 보면

도대체 뭘 어떻게 해줘야할지, 뭘 원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거기에 미분양나서 법대로, 아무 조건 없이 주워가는 걸 갖고... 투기 세력으로 몰아가서

그 조건조차 바꾸겠다는 정책 보면 정책 만드는 인간들도 실질적인 부분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ㅋ

(바꾸는건 상관없는데 무주택자가 더 잘 가져가기 위해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그런다는게 어이가 없어요.

 실제로 무주택자들은 관심도 적고 찾아오지도 않는데)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19-05-27 00:31:5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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