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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제와 간,신장에 대해... 32
분류: 건강
이름: 고기박사님


등록일: 2019-11-11 01:59
조회수: 5239 / 추천수: 6




결국 어그로에 걸려버렸습니다.ㅎㅎ

 

보충제가 간,신장에 무리 준다고 하시는 분들은 

전부 술은 안드시는거겠죠? ㅎㅎㅎㅎ

담배도 당연히 안피시구요.ㅎㅎㅎ

 

 

병원에 간문제로 입원하는 사람들 중에 술먹어서 오는 분들이 많을까요? 보충제먹어서 오는 분들이 많을까요? 보충제로 입원하는 경우는 1000병상 이상 대학병원 기준으로 1년에 한명 있을까 말까 할 것 같습니다.

술은 뭐 긴 말 안하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감기에 자주 걸리고

어떤 사람은 더위를 잘 견디고

어떤 사람은 한 겨울에 냉수 샤워를 하고

어떤 사람은 소화를 아주 잘 시키고

어떤 사람은 자주 설사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카페인을 먹어도 쿨쿨 잘자는데 

어떤 사람은 카페인 먹으면 심장이 너무 뛰어 병원에 오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술 잔뜩먹고 취해도 다음날 멀쩡하기도 합니다. 

반면 술 한잔만 먹어도 취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예 못 먹는 사람도 있고요. (별개로 특이 체질로  alcohol dehydrogenase 라는 알코올 분해효소 자체가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 잔만 먹어도 실신 하기도 함)

사람마다 다르다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돼지고기만 먹으면 설사를 합니다. 그럼 돼지고기가 나쁜건가요?

어떤 사람은 떡을 먹으면 위산이 과다분비되서 역류성 식도염이 생깁니다. 떡을 금지해야하나요?

어떤 사람이 보충제를 먹고 간수치가 올랐다. 보충제는 간독성을 유발하는 식품인가요? 많은 사람들은 괜찮은데 말이죠. 이건 너무 쉬운 겁니다. 보충제 먹고 간수치 올랐으면 안먹어야 합니다. 

 

적정량의 보충제가 간에 무리를 주냐? 대부분은 아니지만 아주 간혹 무리를 줄 수도 있지 않겠나 정도 입니다. 간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개인차가 있다는 겁니다. 허나 이것도 본인의 경험에 의한 후기들은 매우 부정확합니다. 보충제외에 다른 단백질을 얼마나 먹었는지, 다이어트 정도, 운동강도, 수면 등 간수치에 영향을 주는 건 너무 많습니다. 운동은 대충하고 보충제만 많이 먹었을 수도 있고요.

 

잘 통제된 대규모 연구를 봤을때 단백질 보충제가 간에 악영향을 준다는 건 저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있으면 꼭 알려주십시오. 아무 문제가 없다는 연구는 셀 수 없이 많죠.(물론 이건 경제적 이유도 있긴 할 겁니다. 보충제 시장이 워낙 크고 연구에는 자본이 필요하다 보니 대부분은 더 보충제에 긍정적인 쪽으로 결론을 도출하겠죠. 많은 논문들이 그렇듯 말이죠..)

 

아주 중요한 한마디는 과유 불급이라는 겁니다.

아주 효과가 좋은 약들도 과량먹으면 약물 중독으로 또 다른 약으로 치료를 해줘야합니다.

체중당  단백질을2.4g~2.8g까지도 섭취 후 문제가 없다는 연구도 많습니다. 서양인 기준이고, 규칙적인 고강도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 한해 하는 얘기입니다. 

헬스피플에게 보통 권하는건 1.2~2.0g 입니다. 본인이 얼마를 먹는지 잘 통제되어 있어야 합니다. 계산도 안하고 닭가는 닭대로 또 다른 음식은 음식대로 먹고 (밥1공기 200g에도 단백질이 5~6그람 들어있습니다) 보충제는 보충제 대로 있는대로 먹어 놓고 보충제 먹고 간 나빠졌다카면 안된다는 거죠.

또 운동은 대충하고 삼시새끼 보충제 들이키면 안된다는 거죠. 헬스피플에게 권하는 양이니까요. 운동은 일반인 맹키로 하면서 보충제는 선수맹키로 먹으면 안된다는거죠.

 

저는 운동 후 하루 한잔 만 권장하고. 최근 트렌드도 그렇습니다.


간 보다 신장은 보충제 및 고단백식이와 더 더욱 관련성이 떨어집니다.

 

요약.

보충제가 나쁜거냐? 그럴리가...

술은 보충제와는 비교 조차 할 수 없이 간에 나쁘다.

과유불급.정해진 양만 먹자.

운동 대충하고 보충제만 먹으면 당연히 문제가 될 수 있다.

체질상 간의 기능이 낮은 사람이 당연히 있다.

걱정되면 병원가서 검사를 한번 해보자.

 


술 드시면서 보충제 간,신장 타령은 제발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밖에 나가면 미세먼지 있으니 N95마스크 쓰고 밖에 나가서 담배피는 격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19-11-11 02:21: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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