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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스피드 측정하고 피팅하고 하시는 분들은 8
이름: 스타리나잇


등록일: 2019-05-14 11:37
조회수: 1233 / 추천수: 0






핸디캡은 어느정도 되시는지요?

친구가 저 일본갈때 거리측정기 사다달래서 

니콘 스태빌라이저드 프로인가 그거 사다주면서 나눈 대화의 주제가 

 

골프장의 캐디가 불러주는 거리를 못믿어서 직접 측정하는 것인가

그렇게 측정한 거리대로 따박따박 칠수있는 실력은 되는가

캐디는 오르막 내리막 그린의 핀위치등 골프장의 여건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이라

필연적으로 불러주는 거리는 실거리가 아니라 그런 여건을 가감한 거리를 불러줄수밖에 없다

 

뭐 이런 내용으로 시작했다가 

 

나는 헤드스피드가 42도 나와봤다. 평균은 38이다. 

측정은 골프존 이다?? 

그래서 내 체형과 체격, 헤드스피드를 고려했을때 

최소한 S는 써야한다. 지금쓰는 R대는 무조건 다 바꾸고 싶다. 

 

이런내용으로 기울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우리가 가진 골프 능력은 생각보다 일관성이 많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이 직진성을 갖지 못하고 좌탄우탄 되는건 말할것도 없고

비거리의 일관성도 크게 모자란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샤프트의 재질을 바꾸고, 샤프트의 길이를 자르고, 

헤드가 단조가 좋니 주조가 좋니 평가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은 것이 첫번째 의문이고

 

비거리의 일관성을 갖지 못하는 골퍼가 과연 한두번 스코어 잘나왔따고 실력향상이 된걸까 

하는게 두번째 의문입니다. 

105미터 남았을때 휘두른 P 피칭에 확신이 없다면 그게 정말 실력일까 하는 것이죠. 

 

대한민국 평균 아마추어 주말골퍼들의 드라이버 비거리는 180 이 채 안된다 라고 합니다. 

런을 감안하더라도 200언저리라는 말이죠. 

가끔이 아니라  '내가 아는 누구누구는 270미터는 우습게 보내.' 라고 말하는 이들을 항상 만나게 되는데 

과연 진짜 줄자 튕겨서 270미터 거리에 IP 깃발 꽂아놓고 그 거리 본적 있는지 묻고 싶더라고요 ㅎㅎ

 

 

머리올린지 10년 넘은거 같은데 아직 백돌이를 전전하고 있다보니 

문득문득 내가 골프 즐기는 골퍼는 맞나 하는 의구심이 많이 듭니다. ㅠㅠ

연습도 안하면서 실력향상을 바라고  괜히 장비탓하고, ㅠㅠ

그래서 골프채 피팅하겠다는 글들을 보고 있노라니 더더욱 자기반성이 되어서

뻘글하나 써 봅니다. ^^;;

 

내일부터 연습해야지 라는 말은 내일부터 다이어트 해야지 하고 동급이 아닌가 싶네요 ㅋㅋㅋ

즐거운 점심 시간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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