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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피 토하시고 중환자실 가셨던 후기 입니다 112
이름: 마이넘


등록일: 2021-04-08 11:43
조회수: 17937 / 추천수: 82





어머니가 간&담낭 혼합 희귀암 4기세요...

작년 10월에 수술하신거 재발하시고...  

남은 항암약도 이제 없어져가고

 

남은 항암은 너무 독해서 의사샘은 마음준비하라는 이야기도 해주시고...

 

이상황에서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방사선색전술 시술하시고 퇴원하기로 한날 새벽에 피토하시고 중환자실 가셔서 너무 힘들어서

 

응원받고 싶어서 글썼는데 진짜 큰힘되고 공감도가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토요일새벽에 사단나고 어젯밤 일반병실로 옮기셨어요

 

일반병실 오셔서 섬망 심해져서 헛소리에 발작도 오시고

 

오랫동안 금식에 물도 안드셨지만 내부 출혈이었던게 계속 대변으로 나오는데 귀저기랑 시트랑 이불에 대변 넘쳐서 멘붕와서 고생도했지만... 점점 대변양도 계속 줄고 요령생겨서 쉽게 뒷처리하고 있습니다

 

힘든건 병원에서 먹을것 해결하는거랑 두시간마다 자세바꿔드리는게 잠을 못자서 힘드네요

 

어머니가 잘버텨주셨어요.  아직 거동도 못하시고

 

전반적인 수치들도 간수치도 모두 정상이 아니지만 조금씩이지만 좋아지고 계시고, 섬망도 좋아지시고 

계세요

 

그리고 내시경검사에서 위쪽 큰 궤양이 발견되었는데...

어머니 암이 심하셔서 전이암일 가능성도 높다고 하셨어요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라서 조직검사는 못했는데 내일쯤 다시 내시경 조직검사하는데 음성이면 정말 좋겠어요

 

매번 힘들때마다 하소연하면 응원해주시는 분들 댓글들이랑 비슷한 경험이야기해주실때마다 공감하면서 큰 위로 받고있어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추천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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