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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갈치를 보냈는데... 8
이름: 연을쫓는아이


등록일: 2018-09-14 21:48
조회수: 2660 / 추천수: 0


IMG_2180.JPG (753.7 KB)



 

 

 시골에서 갈치를 보냈는데,

갈치 손질을 해본 적이 없어서 당황했네요. 

갈치가 눈 똘망똘망 뜨고 바라보는데 몸도 너무 길어서 섬짓하더군요.

IMG_2180.JPG

 

 급히 유튜브에서 갈치 손질법으로 검색했습니다.

한 유튜버가 칼질 두번으로 갈치 머리를 따내면 내장까지 쑥 딸려오는 스킬을 보여주더군요.

등지느러미는 손으로 꼬리쪽부터 쭉~ 한번에 뜯어내던.

똑같이 따라하니 쉽길래 겨우 손질 완료.

 

 내장이 안 터지게 손질할 수 있어서 좋던.

 

 근데 갈치 손질을 마치고 나니까,

밑에 또다른 종류의 통통한 생선이 있더군요. 그건 삼치였음. ㅡㅡ

세마리나 있던. 크고 뚱뚱해서 매우 부담스러웠습니다.

 

 얼른 다시 유튜브로 들어가서 삼치 손질법으로 검색하니,

구이용 등따기 스킬이 그나마 가장 쉬워 보이더군요.

 

꼬리쪽에 반쯤 칼집을 낸 뒤 거기서부터 등을 따라 얕게 칼질을 한차례 하고

다음엔 깊게 톱질하듯 몸통뼈를 따라 머리까지 반으로 자르면

고기가 평평하게 쥐포처럼 쭉 펴지더군요.

이 후 아가미를 따라 뼈를 우둑우둑 잘라내서 내장까지 쭉 빼내서 손질 끝..

 

 손질하면서 기생충 안 나오게 내장 안 터트리려고 조심했는데,

죽은지 하루 지난 거니 빠져나올 놈은 빠져나왔겠죠.

손질하면서 실처럼 생긴거 두마리 꿈틀거리는 거 봤네요.

잘 익혀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튼 유튜브가 정말 대단하긴 하네요.

궁금한게 있으면 네이버에 검색 안한지 꽤 된 것 같습니다.

네이버 검색해봐야 이상한 블로그나 바이럴 광고만 나오는데,

유튜브는 훨씬 자세하고 따라하기도 편하게 영상으로 나와서 좋네요.

 

 참 격세지감이...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18-09-14 21:54:3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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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aref / 오늘밤부터 당신꿈속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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