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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네요 4
분류: 연애전
이름: 토토토끼끼끼


등록일: 2017-10-29 00:48
조회수: 1460 / 추천수: 0





오늘이 10번째 보는 날이었네요

 


그러나 직감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한테 크게 호감이 없다는 것을..

 

 

그럼에도 만나자고 할 때마다 거절 한번 없이 만나는 게 이상했습니다

 

 

물어봐서 좋을 게 없다는 걸 알지만

 

 

분위기 봐서 넌지시 물어보곤 했네요

 

 

사실 날 별로 안 좋아하는 거 알지만.. 그래도 만나줘서 고맙기도 하면서 미안하다고

 

 

오늘도 만나고 오고.. 이런 저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미 한달 전에 고백을 했지만 거절을 당한 상태인데..

 

 

한달을 더 봤지만 아직도 이런 식으로 만나는 건 의미가 없겠다..

 

 

그런 느낌이 팍 들었습니다

 

 

고백 아닌 고백이랄까..  했네요

 

 

헤어지고 전화로 얘기했습니다..

 

 

만약 거절을 못해 미안해서 만나는 거라면 

 

 

이제 자기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절 위해서 이젠 거절해달라고 했습니다

 

 

확실하게 듣지 않으면 정리가 안 되는 성격이라 미안하다고..

 

 

그래도 더 만나보고 싶다면 그것대로도 좋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담담하게 제가 품고 있는 진심을 전달했습니다

 

 

그냥 사소한 순간에서도 드문드문 느끼는 감정들..

 

 

그랬더니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네요

 

 

앞으로 대답을 보챌 생각은 없고

 

 

그 대답이 거절일지라도 부정할 생각은 더더욱 없습니다

 

 

그럴 거 같진 않지만 혹여나 답이 없다면 그것대로.. 

 

 

어떤 결과든 받아들일 생각입니다..

 

 

뒤늦게 드는 생각이 너무 소심한 고백이었는지..

 

 

사실 성격이 그렇게 당당하고 패기있는 성격이 아니라

 

 

적성에 맞지 않는, 남자다운 고백은 못했는데..

 

 

좀 남자답게 나갈걸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그냥 있는 감정 그대로, 저답게 표현을 했으니

 

 

안 받아들여지면 그것대로 

 

 

원래 안 맞았던가 보다 하고 여길 거 같아서

 

 

상처는 덜 받을 거 같다는 핑계는 대봅니다

 

 

그 사람이 자기도 자기 마음을 모르겠다고 하는데..

 

 

솔직히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런 말할 거 없이 더 만나보다 타이밍을 볼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이렇게 많이 만났는데 지지부진하는 것도 웃기다.. 는 생각도 강해져서

 

 

어떻게든 액션을 취한 건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복잡합니다.. 저도 이런 적은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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