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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년전 셀뽐 후기 (남자) 9
분류: 일반
이름: 에러동


등록일: 2018-11-06 16:13
조회수: 2405 / 추천수: 1





지금 34살입니다.

 

한 2년전 이맘때쯤 소개팅을 많이하다가 나이가 들면 눈만 높아진다고

소개팅으론 맘에드는 사람을 못만나서 한때 전여친과의 이별에 힘들때마다 들어왔던

연애 포럼에 쎌뽐을 한번 해봐야겠다 싶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그때 생각엔 뽐뿌는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사람이 있을거같고 나중에 결혼해도 아끼고 잘살면 좋지않나해서......)

남들처럼 자기소개하고 서울살고 키는 큰편이고 얼굴도 나쁘지않고 술담배 좋아하고 취미는 뭐뭐다

한 이틀 후에 펑하기까지 네분 한테 쪽지가 왔습니다

두분은 카톡하다가 너무 뭐랄까 여자라서 대우받아야 한다?

카톡사진보면 그런 대접 받아야하는 얼굴이 아닌데 그런 낌새를 느껴서 연락을 안했고 또 업무시간에 바로바로 답장안하니

연락을 안한다고 알아서 떨어져 나가더라구요

 

두분은 만나봤습니다. 

첫번째분은 공무원이셨구 첫만남에 카톡사진이랑 달라서 역시 여자사진은 믿으면 안된다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는데

얘기하다보니 성격은 좋으셨었네요 두번정도 만남 가지고 저랑 뭐뭐 하고싶다며 훅 들어오려고 하시길래 정중히 사과드리고

두번째분을 만났습니다.

두번째분은 예체능쪽 분이신데 그분도 술을 좋아한다고해서 첫만남에 소주 세병씩 취하도록 먹었네요 별일없이 그냥 집에 데려다 드리는데

담배안핀다더니 택시에서 내릴때 담배가 떨어지더라구요 뭐 그러려니 했습니다 저도 담배피우니

얼굴도 나쁘지 않고 성격도 시원시원 하길래 몇번더 만나봤습니다.

잘 될줄 알았는데 서로에대해 아무것도 모른채로 만나다보니 성격차이가 많이 걸리더라구요

제가 경상도 아버지 밑에서 자라 가부장적인 모습이 조금 있긴한데 그렇다고 심한건 아니고 고집이 센편입니다

아무튼 음악하시는 분이라 그런지 털털한게 매력이였는데 기가 세다고 할까요

그래서 사귀기 전까지의 관계를 유지하다가 정리 되었네요

 

오랜만에 연애포럼 들어와서 셀뽐이 많이 보이길래 한번 적어봤어요

내가 평범하고 잘난모습이 있는데 나도 하는데 다른사람도 괜찮은 사람있겠지 이런생각은 버리고

상대방에대한 기대치는 항상 낮게 가지시는게 마음이 편할것 같아요
 
전 그렇게 한번쓰고 역시 할게 안된다 싶었는데
충분한 시간과 노력이 있으면 몇번을 시도해보더라도 혹시나 지푸라지 잡는심정으로 괜찮은 분이 컨텍될수 있으니 
시도해보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ouple&no=1925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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