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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월) 문경 황장산 산행후기 4
분류: 산행후기
이름: likewind


등록일: 2019-12-09 22:02
조회수: 703 / 추천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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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코스 : 안생달(와인동굴) ~ 작은차갓재 ~ 정상 ~ 안생달(계곡길)

 

○ 산행거리 : 5.6km 정도 

 

○ 산행시간 : 02:00 (10:00 ~ 12:00)

 

 

주말에는 감기기운이 좀 있어서 산행을 쉬었고.. 

 

오늘 컨디션이 괜찮아져서 잠깐 짬내서 다녀올만한 산을 찾아보다가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해있지만..  

2016년 탐방로 개방한지 얼마 되지 않아 다소 생소한 문경 황장산으로 짧은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알고보니 백두대간이 지나는 곳이라 대간꾼들이나 아는 산이더라구요..

개방은 됐는데 수리봉 슬랩 구간?도 없고 낙타바위, 촛대바위 구간은 빠져서 반쪽짜리 개방이라는 원성이 자자한..ㅎㅎ 

 

저는 그런것들은 모르고 월악산 국립공원 중 미답지였던 곳이어서 다녀온거라

별 불만없이 잘 다녀오긴 했습니다. 

이제 월악산은 가은산, 마패봉~부봉, 포암산~만수봉 구간이 남았는데 

산방 끝나고 둘러보고 오면 이달 중으로 다 돌겠네요.ㅎㅎ

 

오늘 산행코스는 안생달마을 와인동굴 방면에서 차갓재쪽으로 올라 맷등바위, 정상 거쳐 계곡길로 내려왔는데..

계곡길이 낙엽과 잔설로 인한 얼음으로 미끄러워 조심하며 내려왔네요.

 

다음에 다녀온다면 다소 길이 좋지 않은 계곡길로 정상에 올라 암릉타며 느긋하게 전망 구경하고 와인동굴 쪽으로 내려올 것 같습니다.

 

산행난이도는 좀 까다로운 계곡길을 빼면 전체적으로 쉬운 편이고 코스길이도 짧아 초보자가 오르기에 좋고

암릉과 너덜, 잣나무 숲길 등의 탐방로를 지나며 다양한 재미를 맛볼수 있는 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산 좀 타시는 분에게는 약간 아쉬울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주위의 월악산 국립공원 내 다른 산을 함께 하시면 좋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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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읍 지나 황장산 가는 길에 보았던 주흘산.. 산방 끝나면 주흘산 주봉~영봉~부봉도 꼭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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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산이 꽤 산골짜기네요. 문경읍에서도 한참 들어가 드디어 안생달마을 도착~

 

오미자로 유명한 동네라 사방이 오미자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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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생각없이 와인동굴에서 차갓재 방면으로 올라갔는데.. 

오름길은 계곡길을 추천드리고 와인동굴길은 하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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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보니 마른계곡이라고 하더니 진짜 물이 하나도 없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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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동굴인가본데 전 관심이 없어서 패스. 

안내산악회에서 오면 시간이 남아돌으니 여기서 잠시 쉬시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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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동굴에서부터 본격 산행 시작~

작은차갓재까지는 그냥 동네산길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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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차갓재.. 백두대간 길목이라 펜스를 쳐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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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무 숲길 지나는데 꽤 좋았어요. 미세먼지 속 폐가 정화되는 느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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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생달 마을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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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산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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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은 다 지고 소나무잎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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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잎이 햇살을 받아 연두빛 새싹처럼 예쁘게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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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로가 조금씩 거칠어지고 눈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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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짐승 발자국인데.. 혹시 산양? 월악산에 방사한 산양 개체수가 많이 늘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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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눈이 꽤 쌓였네요. 아이젠 찰 정도까지는 아니라 그대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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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에 멋진 소나무들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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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 국립공원의 트레이드 마크인 철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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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능선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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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구간이 볼 것도 많고.. 다니기가 재밌더라구요. 미세먼지가 아쉬웠어요. 오늘은 산행 시작부터 끝까지 마스크 쓰고 다녔어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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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은 안전하게 잘 해놔서 초보자들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내년 봄쯤.. 새순 나오고 계곡에 물 흐르면.. 애들 데리고 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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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은 없는 황장산 정상입니다. 높이는 꽤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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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계곡길로 하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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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백두대간 길목인가 본데 펜스로 잘 막아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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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하산길은 이렇게 계단으로 잘 정비된 곳이 있는가 하면, 자연그대로의 너덜도 있어 빠르게 걷기는 어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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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얼은 눈, 얼음에 낙엽도 수북히 쌓여있어 내려가기가 영 성가셔서.. 조심조심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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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길은 물이 좀 있는데 벌써 꽝꽝 얼었어요. 

여름에 찾아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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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길 날머리입니다. 역시 펜스가 쳐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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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온통 오미자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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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우측으로 지킴터가 있고.. 중간으로 난 길이 계곡길 방면... 좌측의 포장도로로 올라가면 와인터널 방면입니다.

 

 

오늘 다녀온 황장산은 멀리서 오시기는 코스가 너무 짧고..

근처에 도락산이라든지 제비봉, 구담, 옥순봉 등과 함께 다녀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근처에 온천(문경, 수안보, 문강)도 많으니 산행후에 온천욕도 하고.. 힐링산행으로도 괜찮겠네요.

 

암튼 짧지만 암릉코스도 있고 날씨가 쾌청하면 조망도 그런대로 괜찮을듯 싶고 한번쯤은 와볼만한 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대기가 별로였지만 내일부터 미세먼지가 심각해진다네요. 아이들은 학교에서 마스크 쓰고 오라고 하고...

 

 

귀찮아도 마스크 착용하고, 감기 조심하세요~ ^^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19-12-09 22:32: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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