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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처음해본 등산(전남 광양 쫓비산,섬진강,매화마을) 후기입니다. 17
분류: 산행후기
이름: ppom1234


등록일: 2017-03-19 02:49
조회수: 1836 / 추천수: 12


쫓비산(광양).jpg (217.4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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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군대 훈련소에서 산악행군을 딱 한번 해보고 살면서 처음으로 등산을 해 보았습니다..

 

(심지어 공군병 출신이라 훈련소 외에서는 산 가까이도 안가봤네요..,,)

 

우연한 기회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안내산악회 차에 몸을 싣고,,

 

 

 

아무생각 없이 간 등산에 준비도 안되어있었고, 아침일찍 만든 샌드위치와 오렌지, 물을 챙겨서 갔습니다.

 

 

물론 등산화도 없지요,, 팀버랜드 워커 부츠면 안미끄러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등산바지도 없지요,, 유니클로에서 산 츄리닝 입고 갔습니다.

등산복도 없지요,, 흰티 입고 갔습니다.

 

살면서 처음이며 혼자 해보는 등산에 긴장이 많이 되었습니다. 혹시나 나때문에 다른사람에게 민폐가 되는건 아닐지,,

 

4시간정도 산행에 1시간 구경 후 버스 출발 ㅣ

 

버스에서 알아보니 트랭글 이라는 재미있는 앱이 있어 갤럭시기어와 핸드폰에 설치하고 산행을 시작하면서 시작 땡을 눌렀습니다.

 

 

처음 올라가는 길이 좁고 계단인데 전국 각지에서 오신 등산객때문에 길이 많이 막히고 급경사라 힘들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땅만 보고 올라갔네요. 어르신들 뒤에 바짝 붙어서 갔는데 불편하셨는지 먼저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쫓비산(광양).jpg

 

 


 

 

첫 정상인 45분정도 걸려 갈미봉 / 519.8m에 도착했습니다.

 

돗자리 깔고 라면드시는분들을 보며 오렌지를 까묵까묵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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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과 오르막을 반복하고 두번째 정상인 쫓비산 - 537m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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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바라보는 섬진강이 멋져보였지만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근처에 자리를 잡고 샌드위치를 먹었습니다.

 

능성과 가파른 내리막을 가는데 발가락이 슬슬 아파왔습니다. 엄지발가락에 물집이 느껴지더라구요.

 

 

후다다다다닥 가서 쉬어야지 라는 생각에 총총 거리며 내려왔습니다.

 

 


 

섬진강과 매화가 어울어지는 파노라마 사진도 찍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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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축제가 열린 매화마을에서도 등산객 이외에도 축제를 즐기러, 매화꽃을 보러 오신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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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처음하는 등산에서 약간의(?) 재미를 느껴보았습니다.

 

일단 등산화를 사야할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안전하게 산행하세요~~!

 

그리고 아래 트랭글 캡쳐인데 기어3로 측정한게 배지도 하나 못받고,, 휴식시간도 없고,, 중간에 기록도 유실되고,, 다음에는 폰으로 기록해야겠습니다. 고도도 안맞고..... ㅠㅠ

 

 

TRACK_20170318_213702.jpg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limb&no=81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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