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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바람 약하고 햇볕 강해서 걷기 힘든 날이었어요 8
분류: 산행후기
이름: 나영화


등록일: 2020-05-31 00:07
조회수: 1110 / 추천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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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기 전 시원한 시간에 출발하려 했으나 몸이 계획을 안 따라줍니다.

진입로를 향해 걷는 동안 바람이 하나도 없어서 찐한 더위가 예상됩니다.

 

초반부터 진을 빼지 않기 위해 뻐꾸기 소리 들으며 느긋하게 촉촉촉 걸어서 이동했어요.

준비물은 스틱. 

간식과 물은 집근처 편의점에서 미리 먹고 출발하구요.

 

진입로 갈림길에 얼마 전에 새로 생긴 나무계단이 생각났어요. 

저기를 가볼까? 이길은 초반 오르막이 심해서 호흡이 머리 끝까지 차오르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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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곳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향하면 마당바위/문원폭포를 지나 육봉 혹은 연주암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더위가 예상되어 꽁꽁 싸매고 나왔어요 ^^

게다가 벌레들이 많은 시기라 더워도 이렇게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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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의는 집에서 바짓단을 잘라 만든 반바지

 

숨가프게 오르면 산불감시탑이 나옵니다. 그곳에서 육봉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오른쪽 첨탑이 보이는 곳, 연주대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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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바위 등 가리지 않고 이 녀석이 자주 보입니다.

창넓은 모자, 버프, 긴팔이 없었더라면 생각하기 싫은 일이 벌어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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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없이 바위를 오르다보면 육봉능선 중간에 있게되죠.

오늘은 1봉 테라스 대신 2봉 쉼터를 이용했어요. 

오늘 이용한 루트는 육봉능선 1봉과 2봉 사이로 합류합니다. 

광교산 방향이 흐릿하죠? 아침 가시거리가 좋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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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앞뒤로 한사람도 없더군요.

그냥 평소처럼 쫄래쫄래 능선을 오릅니다. 그러다보면 3봉, 4봉 ~ 순서대로 만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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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봉을 올라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참 바위가 많은 산이야' 새삼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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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뤄두었던 행사를 하는지 많은 사람들이 연주암에 모였어요. 

닫혀있던 공양간 출입문도 열려 있고. 대웅전 앞마당에는 돗자리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향교로 철수하는 동안 많은 분들이 오르고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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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동했던 루트입니다. 문원폭포를 거쳐가는 곳보다 20분은 절약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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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휴일도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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