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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트래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다시 걷는 갈맷길 (1월 11일, 갈맷길 3코스 2구간, 대체노선 소개 및 야경사진 포함. 사진 86장) 13
분류: 트래킹
이름: 멋찐남자x2


등록일: 2020-01-22 17:46
조회수: 438 / 추천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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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4일 부산갈맷길 완주 인증서를 받고서 든 생각이 '매년 갈맷길 완주를 해보면 어떨까?'였다.
그래서 새해가 되면 다시 걸어야지 했었는데, 다짐과는 달리 며칠 일찍 시작하게되었다.

다시 걷는 갈맷길 (1월 11일, 갈맷길 3코스 2구간)
(참고 1 : 아마도 갈맷길 구간 중 재미없는 구간 중 하나입니다. 다만, 저녁무렵에 이 길을 걷는다면 
예쁜 야경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 2 : 갈맷길보다 제가 좋아하는 구간이 별도로 있는데, 이번에 남파랑길 1코스에 포함이 되어 있네요.
비교삼아 올려봅니다.)
 
길이 좀 심심해서(?) 대안노선 및 야경사진 등을 첨부하다보니 사진이 좀 많아졌네요.
양해바랍니다.

시작점이 범일2동 자치센터 앞인데 최근 그 앞에 사거리 횡단보도가 생겼습니다. 기존 노선이 부산진시장옆으로
일신기독병원 및 정공단을 지나치는 방향인데, 여기 횡단보도 건너 오버브릿지 지나쳐서 지하철 좌천역까지 가서 
일신기독교 병원 방향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유는 엘리베이터로 올라서 나가면 인근 골목길로 들어서면 아래의 사진과 같은 골목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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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을 벗어나면 바로 정공단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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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공단 옆으로 올라가면 부산진교회지나서 공영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4층으로 나가면 됩니다.
(안용복 기념 부산포개항기념관 보실거면 5층으로) 기존 갈맷길 노선이 옆으로 지나가기는 하지만, 기념관 앞에
경사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시길 권합니다. 2개인데 첫번째가 약 36m, 2번째가 약 62m 입니다.
증산공원 바로 밑에까지 가서 기존 갈맷길로 합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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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증산공원을 돌아서 나오면 네이버지도에선 시장길이 아님 옆으로 안내를 하는데, 몇 번 지나가본 입장에서 왜 성북전통시장 쪽으로
갈맷길을 선정하지 않았는지 살짝 의문입니다. 성북전통시장이 웹튠이바구길로 소개가 되어 있어서 이쪽 방향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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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튠 이바구길인데 이 사진들은 작년 3월 말에 찍은 사진입니다.)

시장을 지나 마주치는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골목길로 40-50미터 정도만 오르면 드디어 전망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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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이 아마도 동구 씽씽로드로 알고있는데, 계단을 올라와 전망대(아란정사)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남파랑길과 마주칩니다.
반대 방향으로가면 안창마을로 연결되는데, 저는 양쪽방향 모두 좋아합니다.
안창마을 가기전 만리산공원이 있는데 봄에 오면 벚꽃의 향연이 벌어집니다. 벚꽃철이면 광안리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운치가 있고 사람들이 덜 붐벼서 여기를 더 선호합니다.
 
아무튼 이 길로 가게되면 아래 사진과 같이 왼편에는 도시, 오른편엔 산을 보면서 걸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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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골목길로 내려가면 유치환 우체통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만약 기존 갈맷길을 이용한다면 아래 사진들과 같은 풍경을 눈에 담고 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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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이어서 지나가는 차들 때문에 사실 권하기가 쉽지 않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산복도로 길의 장점은 야경은 멋집니다. 예전에 찍어둔 몇 컷을 소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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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에서는 조금 벗어나 있지만 부산역 앞 168계단 모노레일이 있는 이바구길 쪽 야경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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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갈맷길로 돌아오면... 유치환 우체통을지나 부산역 차이나 타운을 거쳐서 용두산공원까지 그리고 영도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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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이 있었으면 여기에서 쉬면서 커피 한 잔 하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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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참 컷던 것 같은데... 이제는 뭐 soso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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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할아버지 작년에 남포동 거리를 걷다가 공연하는 것을 몇번 마주한 적이 있는데.. 매번 마무리 무렵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시작할 때 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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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년 전쯤에는 남포동 거리가 많이 한산했었는데, 롯데백화점 생기고 국제시장 같은 영화가 인기를 끌고 부평시장이 유명해지면서 사람들이 많이 늘었네요. 물론 중국 여행객들도 한 몫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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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한 번 타볼까 하는 생각도 있기는 한데, 부산 북항 및 남항은 예전에 일한다고 통선타고 많이 나가본터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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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시장오면 대표적인 현대식 건물이죠... 이젠 예전 건물은 기억도 안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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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리광장. 영도대교 올라갈 때면 여기도 사람들도 북적이죠.

예전에 관광오신 할머니가 사진 한 장 찍어달라고 해서 찍어놓았는데 주소를 잊어먹어서 보내질 못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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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다리에서 본 자갈치 시장 방면..

 

아래는 영도경찰서 외벽에 붙여져 있는 옛날 영도 풍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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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이를 풀이하면, 배에 녹이 쓸면 망치로 두들겨서 녹을 벗겨내는 작업을 깡깡이라고 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추가로 녹을 벗긴 후 페인트를 칠하거나 선박용 밧줄로 칭칭감아서 녹 방지 작업을 하는 것 포함.)

이 주변에 중소형 수리조선소들이 많아서 늘 깡깡이 소리가 들려서 깡깡이 마을로도 불리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깡깡이 유람선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찾아보니...

 

깡깡이 안내센터를 출항해 영도대교와 수리조선소 일대를 거쳐 안내센터로 돌아오는 20분 코스를 운항한다.

매주 주말 오후 1시, 2시, 3시 등 3번 운항한다.(평일에는 단체예약만 할 수 있다.)

탑승료는 어른과 어린이 구분 없이 1인당 6천원이고, 깡깡이마을 투어와 연계하면 1만원이다.

만 6세 미만은 탑승이 불가능하고, 나이가 그 이상이라도 가족관계증명서나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깡깡이 유람선 승선 정원은 34명이나 사업자 측은 안전을 이유로 최대 승선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원래 이자리에서 건넛편 자갈치 시장까지 영도 도선을 운항했었습니다.

10여 년 전까지는 운항했었는데.. 당시 요금이 500원인가 600원인가? 큰 딸내미 태워서 오니 좋아라하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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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수리조선소를 지나서 길을 걷다보면 아파트 외벽에 그려진 우리네 어머니 얼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울 엄니 얼굴이랑은 많이 다르지만 언제나 엄니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왜 아부지 그림은 없을까요? ㅡㅡ

 

그리고 부산이라 빼 놓을 수 없는 바닷가 풍경들... 오전 10시 넘어서 출발하기도 했고, 겨울이라 해가 빨리 빠져서 그런지

벌써 해가 넘어갈려고 자세를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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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심심하지만 예전 도심길이다보니 스토리가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파랑길이 열리면 보다 많은 분들이 이길을 찾지 않을까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걷는 갈맷길' 시리즈의 ' 다시 걷는 갈맷길 (1월 11일, 갈맷길 3코스 2구간, 대체노선 소개 및 야경사진 포함. 사진 86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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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0-03-17 16:34: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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