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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설악산 후기(한계령-대청-소공원) 23
분류: 산행후기
이름: 관할구역담당


등록일: 2020-01-17 10:39
조회수: 1647 / 추천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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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포 산행 후기를 눈팅하며 백패킹을 즐겨하는 사람입니다. 얼마 전 창님께서 올리신 설악산 후기보고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속초를 방문길에 설악산을 관광객모드로만 가봤던지라, 설악산은 소공원에서 비선대까지만 올라본 게 다라 걱정반 기대반으로 출발했습니다.

 


눈은 많이 녹아 있었지만 그래도 발길 닿지 않은 응달은 소복하니 있더라구요. 가끔 사람 발길 없는 곳들 밟으며 기분내며 다녀왔네요. 저에겐 설악산이 낯설어서 유명한 곳 말고는 그냥 지나친 게 참 아쉽습니다ㅠㅠ 혼산이며 최대한 해가 지기 전 산행을 마무리하려고 속도 낼 수 있는 곳에서는 속도 내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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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 6시 30분 차 타고 내리니 8시 40분 정도였습니다. 저는 추운 거 같아서 휴게소에서 타이즈까지 입고 출발합니다.

저는 미끄러운 거 같아서 아이젠을 신었는데..한계령 계단을 올라가며 왼발 아이젠 앞부분이 끊어져서 덜렁거립니다.ㅠㅠ 여기서 멘탈이 좀 흔들렸지만 앞뒤 바꿔끼니 신을만해서 그렇게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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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 삼거리까지가 가장 힘들었어요. 한계령 삼거리에서는 열도 적당히 나서 산행하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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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과 바다 조망이 어느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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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주목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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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도 무슨 이름이 있을 것도 같은데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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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쪽 산을 바라봤습니다. 산세가 예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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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사진 찍는 분들이 계셔서 사진 찍어주고 한 컷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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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눈이 있지 않나요? 서울에서는 이정도 눈 본 게 언젠가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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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오다보니 대청봉이 눈에 들어옵니다. 중청봉 오르는 언덕배기에서 20번은 쉰거 같아요..ㅋㅋㅋ그래도 오르막 다왔다는 생각에 기분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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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에 오르니 아침에 같은 버스 탔던 분이 계시네요. 오색에서 올라오셨더라구요. 사진 못 찍을 줄 알았는데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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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에서 중청대피소 가는 길목에 쥐?를 한마리 발견합니다. 귀욤귀욤했어요. 얘 들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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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운각입니다. 편의점 만찬으로 준비했습니다. 오르는 길에 배가 너무 고파서 중청에서 빵 하나 먹고 내려왔어요. 

계곡이 다 얼어 물을 급수 못했는데, 가져간 생수 500미리 4개중 3개 마시고 하나는 반쯤 남겨왔어요. 

희운각까지는 좀 무서웠고 희운각 지나서는 언 곳이 가끔 있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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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도 이름이 있죠? 분명...탁 트이는 시야는 아니지만 계곡이 예뻐서 괜히 돌멩이 던지고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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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도 한장 남기고~

천불동 계곡쯤 오니 사진 찍기도 귀찮아졌습니다. 오랜만에 좋아하는 팟캐스트 생방으로 들으며 내려왔습니다.

(매불쇼 듣는 분들 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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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끝~ 

소공원 오니 4시 좀 넘었습니다. 화장실 한번 가고 정류장으로 가니 바로 버스가 와서 시외버스 터미널로 넘어왔습니다.

집에 빨리 오고 싶은 마음에 덮밥 하나 먹고 6시 차고 서울로 바로 넘어왔네요.

 

작년 한라산 이후로 이렇게 산행 오래한 건 처음이었습니다. 힘들었지만 아픈 곳 없이 다녀와서 즐거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0-01-17 10:49:2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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