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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인증 및 운행 후기 40
분류: 차량인증
이름: applex


등록일: 2020-06-03 15:29
조회수: 11424 / 추천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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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인증글 올립니다만....문제의 그 회사 차량입니다. ^^

 

이 차량은 제가 2018년 12월말 거의 10만 거의 다 되었을 때부터 운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14만 조금 넘어가고 있고, 제가 일하는 회사 대표님이 사용하시던 차량입니다. 지금은 레인지로버 스포츠 AB 신규 리스 하시면서 D4는 제가 출퇴근 및 업무 용도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법인 차량이기 때문에 4월말에 회계사가 권고하는 금액대로 제 명의로 이전 하였습니다. 중고차량이긴 한데, 무사고 기원 인증 남겨 봅니다.

간략히 제가 4만 넘게 운행하면서 느낀 점을 남겨 봅니다.

 

이 차량의 간략한 제원은

후륜기반 4륜구동(테레인리스폰스, 센터락) V6 6기통 3천cc 디젤 /

255마력, 61.2토크 / 시퀀셜 터보(메인VGT 1800~2000rpm 작동, 세컨터보 2800rpm 작동) / 토크컨버터 8단 ZF사 8HP70

전장 4835, 전폭 1970, 전고 2095(최대치이며 실제 1900 정도) / 공차중량 2.7톤, 총중량 3055kg / 모노코크 바디 온 프레임 형태로 하이브리드 형태이니 사실상 랜드로버의 마지막 프레임바디 차량

4륜 모두 더블위시본 구조의 에어서스펜션

제 차량은 SE 등급의 하위옵션 차량으로 센터락만 가능합니다.(HSE의 경우 센터락, 리어락 가능하고 후석 모니터, 키리스엔트리, 천정 공조시스템, 롱루프레일 등 옵션 추가됩니다.)

 

- 2014년식 후기형으로 좌석열선, 핸들열선, 앞유리열선, 레인센서, 기본 지니네비, 선루프(1열만 오픈 가능, 2열, 3열은 말 그대로 선루프 입니다.) -> 요게 사실상 옵션 전부입니다. 이 외에 별다른 옵션은 없습니다. 심지어 스마트키가 있지만 키리스엔트리는 안되서 스마트키에 있는 버튼 눌러야 됩니다.

 

- 구닥다리 시스템이라 스티어링휠 유압식(핸들 느낌 묵직합니다. 대신 모터가 없어서 그런지 나름 칼같은 조향 가능하고 고속에서 보타필요 없습니다.), 에어컨 컴프레셔, 에어서스 컴프레셔가 모두 엔진 동력으로 구동되는지, 가끔 냉간시 버스처럼 컴프레셔 돌리는 우렁찬 소리가 납니다.

 

- 외부에서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실내도 좌우폭은 그다지 넓지 않습니다. 문짝 두께도 과하게 두껍습니다. 대신, 헤드룸은 신장 2미터 이상인 사람이 타도 될 만큼 그 어느 차량보다 넉넉하고(심지어 차량 특이한 구조상 2,3열이 더 높고 당연히 헤드룸도 여유가 있습니다.) 2,3열 풀플랫 기본적으로 가능해서 평탄화 과정 필요 없습니다. 차박에는 최적화 된 차량입니다. 시트도 레인지로버 처럼 엄청 고급스러운 건 아니지만 시트 자체도 편안하고 가죽의 내구성은 상당히 좋습니다.

 

- 이상하게 소음 및 진동이 실내로 별로 유입되지 않습니다. 밖에서는 분명 소음이 심한데, 나름 소음 차단은 잘 되어 있습니다. 14만 이상 주행했으나 대표님 말로는 초기와 비교해서 소음, 진동 그대로 라고 합니다. 이 점은 좋은 것 같아요.

 

- 랜드로버 A/S 뭐... 유명하지요. 저도 운행 초기에 점검차 들어갔다가 어드바이저가 누유 가지고 터보 교체해야 된다고 수작부리길래 점검만 받고 나왔습니다. 어차피 보증은 지났고, 주변에 유명한 사설센터에서 누유 있는 부분은 개스켓 교체해서 문제없이 운행하고 있습니다.

 

- 엔진오일 규격은 ACEA C1 등급으로 딱히 고가는 아니지만 종류가 별로 없습니다. 보통 리터당 7500원~12000원선으로 약 5.7리터 들어갑니다. 필터류, 공임 포함 17만원선에 사설에서 교체 가능한데, 본인이 직접 오일과 MANN 호환 필터등 준비하면 공임까지 11~12만원에 가능합니다. 브레이크 패드 전륜 15~18, 후륜 12~14, 로워암은 부싱만 교환시 30 정도, 전체 앗세이 교환시 100만원, EGR밸브 양쪽 교환시 100만원, 타이어 4짝(255 55 R19 미쉐린LTX 기준) 얼라이 포함 90만원대 후반이고 굿이어, 컨티넨탈은 120 정도, 피렐리 80~90 정도네요. 국산은 69~70정도, 그 외 대략 10만~15만km 되어 도래하는 큰 정비는 거의 다 100만원 수준입니다.(타이밍벨트 세트 등)

 

- 차량 무게 때문에, 브레이크패드 및 타이어 교체주기가 타 차량에 비해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약 1.5배 정도 빠르다고 예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6만->4만 정도

 

- 누유 관련 이슈가 있긴 하나, 엔진오일 교환 시점에 터보, 트랜스퍼케이스, 미션, 디퍼렌셜 등 점검하고 개스켓 교체만 제때 되면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단지 많은 분들이 세컨터보 작동 rpm인 2800rpm까지 일상 운행시 도달이 잘 안되어 유증기로 인한 미세누유가 많습니다. 이건 고속에서 rpm좀 가끔 의식적으로 써 줘야 됩니다.

 

- 말 많은 에어서스의 경우 오히려 문제 없으면 교체주기가 아주 긴 품목에 속합니다. 보통 30만~40만 까지 문제 없는 경우가 많고, 4륜 중에 한 곳만 문제 있어도 보통 간단히 밸브블럭만 에어서스 전문업체에서 수리 가능하며, 에어스프링 교체시에는 보통 oem 70~80만 정도입니다. 에어서스용 컴프레셔가 나가도 비용은 80~100만 정도로 봅니다.

 

- 현재 엔진리콜 걸려있는 상태로 엔진 이상시 랜드로버코리아 없어지지 않는 이상은 계속 보증됩니다. / 그런데 정말로 망할까봐 여름 전에는 검사 받으러 가려고 합니다.

 

- 연비는 고속 65% 지정체구간 35% 기준으로 10.5km 정도 나옵니다. 무게가 3톤이라 이 정도라도 만족합니다. 생애 첫차였던 아반떼 MD 초기형 모델이 11.5km 정도 나왔으니 단순 유류비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 제원 보다는 차량의 힘이 넘치도록 좋습니다. 미션도 bmw에서 쓰는 그 미션이라 냉간시 조금 충격 있는 거 빼면 모든 영역에서 빠릿빠릿합다. 가속력도 차량무게 감안하면 상당하고, 시퀀셜 터보 때문인지 4000rpm 도달해도 힘이 넘치는데, 어차피 그 이상은 레드존이라 크게 의미는 없고, 차량이 높아서 160 넘기면 불안하고 디자인때문에 맞바람도 많이 맞습니다. 어차피 퓨얼컷도 190-195애서 걸립니다.

 

- 차량이 높아서 롤은 꽤 있지만 에어서스 때문인지 바운스는 없습니다. 롤 이후 바로 자세 잡습니다. 승차감은 부드러운 편인데 에어서스 특유의 느낌이 있습니다. 굳이 비슷한걸 찾자면 항속시 우등고속버스 탔을때의 느낌입니다. 보통 댐퍼스프링이 충격 시 어느 정도 진동과 소음을 전달한다면 이건 진동과 소음을 웅 하는 공명음으로 바꿔서 전달합니다.

 

- 차 문 크기도 엄청나게 거서 탑승시 서서 들어가는 느낌이고, 창문 사이즈도 상당히 커서 시야는 확보는 이 차보다 좋은 차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때문인지 주행시 창문을 열면 고막이 찢어질 것 같은 공명음이 납니다. 환기는 선루프로 해야됩니다. 차가 커보이긴 하지만 전장은 보유하고 있는 lf소나타랑 비슷해서 주차, 주행 모두 편리합니다. 전폭이 크게 나오는 건 사이드미러 크기가 크고 이게 반밖에 안접혀서 그런 것 같습니다.

 

- 보험 관련 차량등급이 어떻게 산정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험료는 생각보다 낮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제가 80만원대 정도인데 최근 몇년 새 와이프가 보험 좀 쓰고 더니셔서 그렇고 보통 50-70 사이인 것 같습니다.

 

최근 이 차량이 방송에 많이 나오는 차박 때문에 찾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은데, 인기 때문인지 연식대비 시세가 상당히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차는 꽤 매력이 있는데, 지금의 중고 시세라면 혹시라도 구매하실 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0-06-03 23:31:2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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