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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이 있거나 임신중인 상태에서 처음 시작 하는 캠퍼님들에게 136
분류: 팁/노하우
이름: keynes


등록일: 2015-05-16 03:16
조회수: 182061 / 추천수: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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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술한잔 하고 잠이 안와 글을 써봅니다.

제가 경험했던 부분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고 글을 써봅니다.
일단 저는 아버지가 캠핑 같은 걸 좋아하셔서 그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결혼 하고도 아버지 집에 가면 툭하면 텐트 생활이 이루어졌고 그 부분에서는 안사람이 거부감이 없으며
임신하고도 안사람이랑 저랑 캠핑은 일종의 힐링이다, 태교 여행이다 라는 부분이 둘이 서로 맞아서 많이 다녔으며
언제나 무리수가 있으면 바로 철수 하자 였습니다.
이런 부분이 합의가 되지 않으면 아이가 어린 시기나 임신 중에는
절대~!!!!!  캠핑을 안하시는게 좋을거라고 판단이 됩니다.

제가 겪었던 부분에서 주의 점 위주로 말씀드리며
제 상황이 본인의 상황과 항상 일치할꺼란 생각은 절대 없으며
이러한 상황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일단 처음에 캠핑가면 제일 먼저 처음에 할 일!!!!!!!!!!!!!!!!!!!!!!!!!!!!!!!!!!!!!!!!!

절대 먼저 셋팅 부터 할려고 하지 마세요~!!!
우리는 머슴이고 초보 입니다.!!!!
가족이 도와 줄꺼라고 생각지도 마시고 그냥 지켜볼꺼라고 생각도 마세요!!!!
어린 아이는 호기심에 아빠가 하는 행동을 따라하고 싶어해요!!!!!
그런 행동 하나 하나 때문에 본인이 생각하는것 보다 훨~~~씬  ~~~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제가 요리를 하는 동안에도 아이들은 근처와서 식기랑 이것 저것 다 만져보고 싶어하고
머리에 쓰는 헤드랜턴을 사더라도 3개 사야 되요
일단 아이들꺼 2개 그다음 제꺼..
제꺼 하나만 사면 아빠가 머리에 쓴거 아이들 달라고 난리 납니다.
어쩔 수 없어요 각자 하나씩 머리에 채워 주는 수 밖에
그리고 남아야 우리가 쓸 수 있어요


아빠가 하는 행동 다 따라 하고 싶어합니다.
이런걸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이들의 놀이감을 먼저 셋팅하는 거죠!!!



일단 먼저 아이들의 놀잇감을 셋팅해야 방해가 적어요~~~
그 중 제일 만만한게 해먹이죠

그다음 안사람을 위해 릴렉스 체어를 펴 줍니다.


절대...나 이런 장비 구매했으니 이거 봐줘 라고
장비 셋팅 먼저 하지 마세요
사람이 우선입니다~~~~
일단 우리 아이들 놀 거리 부터 먼저 챙겨 주시고
그 다음에 우리 안사람 쉴 수 있는상황을 만들어주세요
안사람 도움은 절대 기대하면 안 되요 ~
안사람이 돕는 순간 아이들이 같이 일을 돕는다고 방해를 하거나
아니면 지금 모래를 먹느라 바쁠 수 있습니다.
절~~대~~~  안사람이 논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안사람은 그냥  아이들이 지금 텐트 셋팅하는거 방해하지 않게 아이들 돌보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고 모든일은 혼자 할 생각 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또 하나 주의 하실 점은
혼자 셋팅하다보면
본인이 생각하는거 보다 시간이 휠!~~~ 더 걸립니다.

가끔 도착하면  한 20분 셋팅하고 밥 준비 하면 되겠지 했다가
셋팅이 시간이 점 점 지체되고
아이는 배고파서 울고
그것때문에 안사람은 짜증내고
그러다보면 텐트도 못 쳤는데 짜증내는 안사람 보면 더 짜증나고
이럴 확률이 상당히 높으니까
절대  캠핑 올때 가서 20여분만에 셋팅하고 밥 먹어야지....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고수도..텐트 치는 데만 20여분........이것 저것 셋팅하고 밥 먹으려면 1시간은 훌쩍 넘겨요~~ 가족끼리 가면~~~
혼자 가면 20여분만에 끝나겠지만 가족끼리 가면 준비할 것도 많지만
우리 아이들은 아빠 혼자서 일 끝내는 것을 절대 허락해 주지 않아요
우리 아이들은 아빠 혼자서 하는 걸 외롭게 보거든요~~ 외로울까봐 늘 도움의 손길을 끼쳐요~~
그러면 셋팅 시간 늘어나고 밥 먹는 시간 늘어나고
그러다 보면 짜증이란 단어가 누구에게든 안  나 올 수가 없어요.

그러니 일단 캠핑 가서 밥 먹어야지는 도착 후... 최소 2시간은 잡으세요
12시 도착해서 밥 먹어야지....이건..엄청난...불화를 야기 할 수 있어요
12시 도착이 네비로 찍히면...넉넉히..걍 근처  맛집 검색하셔서  한끼 드시고 오셔서
편안하게 천천히 셋팅하는게 가족이랑 본인에게도 도움이 될꺼에요~~~

그리고 철수는
본인이 셋팅한거에 3배 시간은 생각 하셔야 되요~~~

텐트 쳐보신분들은 다 느끼 시겠지만
처음 들어있던데로 텐트 절대 안 접힙니다.

그게 텐트 뿐만 아니라 모든 물건이 다 그래요
그래서 처음처럼 접다보면 무지 시간이 걸려요
더욱이 결로란게 생겨
텐트 밑 다른 부분이 축축이 젖어 있을 수 있어요
그건 캠장에서 말리는게 가장 편합니다.

그냥 대충 접어 가져가서 집에서 다시 말려야지   라고 하지 마세요
막상 집에가서 그 다음날 출근해서 정신 없이 일주일 지난 후에..
아  맞다 텐트 널어야지  하다 보면 텐트 곰팡이 필 확률 무지 높습니다.

왠만하면 철수전 1~2시간은 텐트 말릴 시간 생각하세요~
그래야 편해요~~~ 뒷 정리 밑  다음  캠핑이~~~

그러니깐 넉넉히 2시간 이상은 잡으세요 철수는~~~

이것 저것 생각나는건 많았는데
늦은 시간이다 보니 다음에 생각 나는데로 다시 글 올릴게요

지금 제가 글을 쓴 이유는
여러분이 생각하는것보다 처음 셋팅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일단 셋팅보다 가족을 위한 놀잇감과 식사준비를 먼저 하세요~~

철거시는 처음 셋팅보다는 두배 이상이 걸릴 수 있다는거
특히 바닥에 깔은 거는 말리는데 시간 오래 걸려요
염두해 두시고 준비하세요~~


그리고 텐트 같은거 선택하실때는
꼭~!!!!  본인의 키  이상을  선택하세요~~~!!!

아이가 어릴때는 상황에 따라서 업어서 재워야 할 때가 많아요
근데 안에서 돌아다닐 수 있는 상황이 허리를 못 편다면....
이건 정말 답이 없네요

돈이 좀 더 들더라도..조금 더...힘들더라도
업어야지 자는 아이와 함깨일때는
모기장이 있고
그 모기장  내에서 아이를 업고 걸어 다닐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일단 텐트의 높이를 확인하세요
높이가 아이를 업고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되는지
본인 키보다 텐트 높이가 최소 10cm 이상 높아야 아이를 업고 재울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아이는 계속 울고
아이를 업고있는 부모는 힘들고
아이는 벌레에 물리다 보면 계속 울고..
답이 없네요;;;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amping&no=71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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