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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 솔로 백패킹 후기 - 외롭지 않지만 외로웠던 시간 85
분류: 캠핑후기
이름: 비박의추억


등록일: 2019-05-19 21:16
조회수: 6622 / 추천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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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더워졌네요.

 

지난 주말 혼자 인천 옹진군에 위치한 무인도 사승봉도에 혼자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2번째 사승봉도 여행인데요, 지난 여행은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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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안 여객터미널에서 8시30분 배를 타고 승봉도로 향합니다.

 

사승봉도는 1인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항만법상 무인도에 속하며 2가구 이상 거주해야 유인도로 지정이 됩니다.

 

사승봉도는 인천/대부도에서 여객선을 타고 승봉도에서 하선 한 뒤 개인적으로 낚시배를 예약하여 입도할 수 있습니다.

 

사선 이용료는 기본요금 왕복 10만원에 인원수 나누기 입니다.

 

예를들어 배가뜰때 10명이 타있으면 1인당 왕복 선비가 1만원이고, 사람이 없어 혼자 탄다면 왕복 선비가 10만원 입니다.

 

저 같은경우는 6명이서 타고 들어가서 1인당 1만5천원을 지불 했구요

 

거기에 섬 입도비 1만원을 추가 결제 했습니다.

 

사승봉도는 법인명의 사유지로 관리비로 1인당 1만원씩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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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봉도에 도착한 뒤 뭔가 볼 여유 없이 사승봉도 가는 낚시배에 승선 했습니다.

 

왜냐하면 오전타임으로 들어가는 인원중에 제가 승봉도에 가장 늦게 도착했거든요.

 

(게을러서가 아닙니다 ㅠㅠ 저는 인천에서 가장 먼저 뜨는 배를 탔는데, 대부도에서 2시간 먼저 뜬 배가 있었어요)

 

뭐 어찌됬건 날씨도 정말 좋고 기온도 딱 캠핑하기 좋은 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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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갑판위에 아슬아슬하게 앉아서 바닷바람을 맞습니다. 기분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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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에 사승봉도가 보입니다. 바위위에 있는건 낚시 관광객 조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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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도착. 겨울에 왔을땐 해무가 잔뜩끼어서 무인도 느낌이 덜 났는데. 지금은 발자국 하나 없는게 무인도 느낌이 많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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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라 그런지 무인도에도 사람이 제법 들어와서 혼자 멀리멀리 걸어 갔습니다.

 

네, 저 사진에 잔디아닌 잔디밭 위에 쪼끔한 점이 제 텐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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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계획 해둔 자리에 오늘 박지를 세팅 했습니다. 그늘이 없을걸 알아서 타프도 새로 사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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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컨트리 스퀘어3 타프

 

일단 한번썼는데 매우 만족합니다.

 

일단 가볍고, 패킹부피 엄청 작고 만듬새 좋아요.

 

(멀리서 보면 힐레베르그 느낌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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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 근처에서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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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서 소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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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사승봉도는 모래해변이 정말 정말 정말 넓어요.

 

그래서 사승봉도 입니다. 沙

 

저는 처음에 사유지라 사승봉도 인줄 알았던건 비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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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해도 뜨겁고 따로 할것도 없으니 통발하나 던져 놓고 낮잠을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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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말도 안되는 풍경이 눈앞에, 그것도 내 텐트 바로 앞에 펼쳐지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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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시....... 일몰 맛집....... 진짜 일몰 맛집이에요.

 

그나저나, 제가 이 텐트를 사면서 정말 해보고 싶던게 있거든요. 양문형 텐트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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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바로 이거에요... 텐트 안으로 해를 담아 보고 싶었습니다. 증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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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해변에 나가서 드론도 날리고, 해지는거 보면서 혼자 훌쩍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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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비 감성 사진도 찍어보고, 각대씨 (3각대) 힘을 빌려 혼자 사진도 찍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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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별로라 사람이 없는게 더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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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다 넘어가고 밤이 찾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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땔깜 주워다가 소고기 갈비살 먹었어요.

 

화로대 사용은 관리자 허가를 받고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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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밤바다에 파도 소리 들으며 늦은 시간 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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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에 하늘보고 아무생각 없이 셔터 눌렀는데. 달이 저렇게도 찍히네요. 이날 초승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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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침, 반합에 라면 하나 먹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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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먹지 않는 커피를 캠핑와서는 한잔씩 먹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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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사열 한번 하고 철수.

 

근데 솔캠 맞니??? 저거 짐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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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데리러 오는 낚시배를 타고 승봉도 본섬에 도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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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남아 드론도 날리고 사진도 몇방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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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봉도도 너무 아름다운 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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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행 배가 들어 옵니다. 좋은 추억만 가지고 흔적 없이 사라질 시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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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승봉도는 혼자 정말 좋은 시간 이었지만, 이전에 같이 간 친구도, 거기서 만든 윌슨이라는 친구도, 그곳에 뛰놀던 놀쇠 놀순이도 없었습니다. 좋은 시간을 보냈지만, 기억에서 좋은 시간이라고 저장을 안하는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번 여행 영상 입니다.

 

몇시간 남지 않은 주말 잘 보내세요~!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19-05-19 21:26:17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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