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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시즌 키움의 벌떼 마운드 인상적입니다. 2
분류: 키움
이름: dniro9


등록일: 2019-10-18 20:38
조회수: 230 / 추천수: 0




키움 히어로즈의 '철벽' 마운드가 두산 베어스까지 묶어낼 수 있을까.

'타격의 팀'으로 불렸던 키움은 이번 가을 '마운드'를 앞세워 승승장구하고 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3승1패로 꺾고, 플레이오프에서는 SK 와이번스에 3승을 따내면서 거침 없이 한국시리즈까지 진격했다. 그 중심에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 마운드가 있다.

키움 선발진은 크게 나쁘지 않지만, 매우 뛰어난 편으로 보기 어렵다. 이번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도 5이닝 이상을 버틴 건 제이크 브리검(5⅓이닝 무실점) 뿐이었다. 장정석 키움 감독도 "선발이 긴 이닝을 소화해주면 경기를 보다 편하게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대신 불펜이 막강하다. 선발이 조금만 흔들려도 일찌감치 교체를 가져갈 수 있는 건 믿을 수 있는 '다양한' 불펜이 준비돼 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등판시키는 조상우를 비롯해 안우진과 양현, 이영준 등의 깜짝 활약도 계속되고 있다.

다양한 카드를 쥐고 있는 키움은 상대 간판 타자들도 무력화시켰다. LG의 4번 타자 김현수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타율 0.176(17타수 3안타)에 그쳤다. SK 최정은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12타수 무안타로 침묵만 지켰다.

LG와 SK는 타선이 터지는 것 같다가도, 중심타자가 흐름을 끊자 활발한 공격을 펼칠 수 없었다. 결국 키움에 분위기를 빼앗기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말 두산 공격 1사 1루 상황 페르난데스가 안타를 치고 있다. 2019.10.01.myjs@newsis.com그러나 키움이 이번에 만나는 두산은 LG, SK와는 조금 다를 수 있다. 두산은 팀 타율 3위(0.278)에 올라있다. 앞서 키움이 상대했던 LG(0.267·5위), SK(0.262·7위) 보다 끈끈한 타선을 자랑한다.

최다 안타 1위의 호세 페르난데스는 정규시즌 타율 0.344를 때려냈다. 키움을 상대로는 더 강했다. 키움전 16경기에서 타율 0.377로 맹타를 휘둘렀다. 2019시즌 타율 0.319로 활약한 박건우도 키움전에서 타율 0.333로 더 잘쳤다. 정수빈과 김재호도 키움을 상대로 각각 타율 0.319, 313로 활약했다. 언제든 집중타를 쏟아낼 수 있는 두산의 타선을 어떻게 막아냐느냐가 관건이다.

두산의 간판 타자인 김재환과 키움 마운드의 승부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해 44홈런으로 홈런왕을 차지했던 김재환은 올해 15홈런으로 주춤했다. 타율은 0.283를 기록했다. 그러나 키움을 상대로는 3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타율 0.315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정규시즌을 마친 뒤에도 계속해서 훈련을 하며 감을 잡아가고 있다. 김재환을 지켜본 김태형 두산 감독은 "훈련을 하면서 좋을 때의 스윙이 나오고 있다. 경기 때 타이밍을 맞추는 건 봐야하지만, 지금은 밸런스가 좋다"며 팀의 중심타자에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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